제주도는 갈때마다 웬 파도가 그리 센지 멀미약을 먹어도 종일배 타기는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한두시간 하는 체험낚시들 빼고 대물 잡는 타이라바 낚시배중 유일하게 오전 오후 낚시를 나눠서 할수 있는 최남단피싱스토리 만석호
이 날도 오전 타이라바낚시를 나갔는데 파도가 너무 쎄서 가만히 서서 낚시하는것조차 버거워 타이라바 릴링을 해야하는데
두 손을 놓을수가 없는 상황이다 ㅠㅠ
타이라바 180그램을 써도 바닥을 못찍고 한없이 날려 선장님이 풍을 띄워주니 그나마 바닥은 찍히더라
만석호는 3~5월에는 용수항에서 출항에서 판포앞바다에서 낚시를 하는데 수심이 워낙 깊어
일반 베이트릴로 내렸다 올렸다 하기가 너무도 힘겨웠다
다음날 팔이 아파 어찌나 고생을 했는지 ㅠㅠ
제주 타이라바 갈때는 웬만하면 소형 전동릴을 장만하는걸로...ㅠㅠ
오전 만석호 타이라바낚시 조과
팔이 너무 아파 타이라바 릴링하는거를 게을리했더니 참돔은 못 올리고 옥돔과 달고기 쏨벵이로 끝
숙소가 있는 애월에 가서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달고기 회를 떠서 먹어보니
음.. 씹는 식감은 좋은데 아무 맛이 안 난다....ㅋ
그래도 옥돔과 쏨벵이 구이는 완전 일품이다...
애월에 가문동 포구 인근에 위치한 힐링팰리스펜션
가성비 좋고 근처 낚시 하러 가기에도 가까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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