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낚시이야기 159

울산 나사리 블루윙호에서 올린 생애 최대 우럭

울산 나사리에서 영등철에 기록갱신할수 있는 대물 우럭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낚시동호회 회원 몇분과 현지에서 만나기로 하고 부산 여행을 마치고 바로 울산으로 가기 위해 부산 기장역에서 동해선을 타고 서생역에서 하차 나사리까지는 택시로 가기 위해 콜을 해보지만 외진곳이라 10여분이 넘게 택시가 안 잡힌다 겨우 택시 배차가 성공해 기사님이 오셨는데 전기충전하고 있는데 택시를 못 잡고 있어 충전하다말고 오셨다고 한다 여긴 택시 잡기 힘들어요 하시면서...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대물낚시를 한다고 온 사람이 감히 차도 없이 장비도 하나도 없이 맨 몸으로 올 생각을 하고 말이다 사실 부산여행도 할겸 온거라 낚시에 그리 큰 기대를 하진 않았다 담날 울산공항으로 가야했기에 기사님 연락처를 받아들고 나사리 블루윙호 출조..

21년 최대어 올린날 삼길포 동성호

21년 12월 9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수온도 내려가고 고기 잘 안나온다고 걱정하시는 선장님 바람이나 쐬려고 마음 비우고 놀러갔는데 이날 올해 최대어인 7짜 광어를 올리게 될줄이야 .. 사실 올해 비공식 광어 7짜는 이미 삼길포 동성호에서 지난 5월에 올렸는데 같은날 배에서 대광어들이 쏟아지는 바람에 묻혀버렸다 ㅠㅠ 내년 대광어시즌에는 8짜를 목표로...

무창포 빅토리피싱 뉴아폴로호 백조기 탐사

종일 내린 비로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ㅠ ​ 무창포 빅토리피싱 뉴아폴로호 백조기 탐사를 나갑니다 작년에는 타선사를 이용해서 여긴 처음 타봤네요 일단 3만원이라는 초저가 탐사에 뭐든 다 용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나갑니다 ㅋ ​ 무창포항은 배타는곳 바로 앞은 주차장소가 협소해서 주차자리 찾기가 쉽지 않아 빅토리피싱 앞에 주차하고 짐 다들고 걸어가는데 에고 멉니다ㅠ 입항하고 쿨러에 고기까지 채워서 들고 오려면 진짜 힘들어서 캐리어형 쿨러나 짐수레 꼭 갖고 가야합니다 ​ 뉴아폴로호는 선착장으로 배가 들어오면 선착순으로 탑승해서 자리 맡습니다 지인분이 날다람쥐처럼 빠르게 올라가 뒤에 자리로 맡아준 덕에 편히 낚시했네요 ​ 배도 신건조선이라 넓고 깔끔합니다 무엇보다 사모장님이 계셔 아침 간식으로 오뎅만두국 모닝커피 수..

안면도 방포항 우럭낚시 지존 섬마을호

요즘 우럭 잘 나오는데 우럭 잡으러 와유 깜깜할때 잘 나오니께 4시에 갈거유~ 안면도 방포항 섬마을호 선장님의 우럭 잡으러 오라는 호출에 바로 안면도 방포항으로 달려간다 올해는 일찍부터 광어다운샷한다고 다니면서 고기 마릿수에 목이 마른지라 우럭이나 원없이 잡고싶었다 새벽4시 출항하자마자 10여분도 안 가서 낚시 시작 깜깜한데 고기가 물어주려나 싶었는데 웬걸 채비 내리지마자 우럭들이 사정없이 물고 올라오기 시작한다 작은녀석들도 활성도가 좋으니 어찌나 힘이 좋은지 손맛이 장난아니다 그동안 목말랐던 고기 손맛을 원없이 즐기는순간이다 우럭낚시의 처음을 시작했던 방포항 섬마을호 체험낚시에서 시작해 종일낚시 그러다 점점 대물 낚는다고 다른곳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방포항 섬마을호를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역시 우..

대광어 만나러 삼길포 동성호로~

이번 대광어 시즌 세번째 도전하는 삼길포 동성호입니다 삼길포는 신기하게도 항에서 10여분이면 포인트에 도착하고 수심이 10여미터도 안되는곳에서 대광어가 잡히니 웬만하면 초보자도 실패없이 올릴수가 있어 좋은곳 하지만 대광어 포인트에서는 오로지 대광어만 있어서 못 잡으면 완전 꽝이기도 해서 모아니면 도인 시기이기도 합니다 대광어라는게 배에서 서너마리 나오면 성공인거라 그게 나일 확률은 많지가 않아 벌써 두번이나 빈손으로 돌아가야 했지요 반나절 낚시에 이날은 손님 사정으로 9시 출항인데 두시간은 일찍 도착한지라 신나서 낚시대 꽂고 자리 맡았는데 이날은 만석이라 자리추첨이라네요 망했다ㅠ 추첨한 자리가 마음에 안 들어 에효 오늘도 꽝이겠구나 포기하고 낚시대 담그고 있는데 출항하고 포인트 도착하자마자 어라 여기저기..

오천항 나폴리선단 광어다운샷

-광어 최대마릿수 건진 날- 낚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너무도 유명한 오천항이지만 주차지옥이란 꼬릿표가 늘 따라다니기에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곳인데 오천항 나폴리선단이 나름 유명하고 출조지에 따로 주차장도 있다하여 광어다운샷 출조를 했다 광천 IC에서 오천항 가는 길이 꼬불꼬불 그리 좋은 길이 아니어서 초행길에 조심조심 운전해서 가야했다 모이는시간보다 두시간정도 일찍 도착하여 출조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오천항 배들이 출발하는 부잔교쪽으로 가보니 그 앞으로는 차들이 이미 만차이다 나폴리선단 출조점에서 배 정박한 곳까지는 200여미터정도 되는것 같다 나폴리호 출조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어 주변을 돌아보니 아침식사를 할만한곳이 눈에 띄어 들어갔는데 아침식사치곤 금액이 사악하다 제육이나 김치찌개만 가능하고 8천원..

평택항 우럭 배낚시

평택항 서부두에서 출조한 우럭배낚시 평택항은 낚시점에서 승선명부를 작성하고 평택항 서부두까지 차를 타고 다시 이동을 하는데 그 거리가 10여키로로 여유있게 움직여서 가는게 좋다 평택항도 대부분 쭈꾸미낚시이나 단체로 우럭낚시 신청한 팀이 있어 우럭으로 출조를 하는듯 했다 11인승의 작은 배라 개인 물칸이 따로 없고 호수로 물을 받아 필요할때마다 채우는 방식으로 산소 공급기가 있어 오후까지 고기가 살아있다 점심은 선장님이 잡은고기 각출해서 매운탕 끓여주신다 평택항은 12월에는 고기가 잘 나온다 하시는데 아직은 포인트가 한정되어 아침에 나온 곳에서만 올라오고 그 후론 거의 낱마리거나 잔입질 수준이다 잔챙이 우럭들은 다 방생하고 횟거리 대여섯마리만 챙겨서 집으로... 올해는 유난히도 어복이 없는건지 실력이 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