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도 64

제부도 제비꼬리길 걷기

수도권 인근에 위치한 제부도는 아직도 물때의 영향을 받아 섬을 드나드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인적이 드문 시간대를 골라 이른 아침 제부도 섬길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 제부도를 들어가 보았다 몇년여만에 다시 찾은 제부도는 많이 발전해 있었다 제부도 빨간 등대 옆 피싱피어에서는 간조시에도 낚시가 가능한데 송도쉼터와 같이 이미 붙박이처럼 피싱피어를 전세 내 놓고 여러대의 낚시대를 혼자 독차지하고 펴 놓고 있는 꾼들의 차지가 되어 있었다 여러 사람이 공간을 즐길수 있게 한사람당 한개의 낚시대만을 사용하면 좋을텐데 말이다 이런 행태들이 보기 싫어 돈 주고 이용하는 선상낚시를 시작했지만 말이다 여튼 아예 낚시할 생각은 하지도 않았으니 제부도에 생긴 둘레길 구경이나 떠나 본다 ㅎㅐ무에 가려져 선명한 바다 모습을 보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