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무의도황해호 선장님이 탐사 나가자고 하셔서
점심 김밥으로 도시락 싸서 선상 피크닉처럼 다녀온 무의도 앞바다
광명항 근처 바다를 열심히 훑어 보았지만 아직 우럭이 입을 열지 않는다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에서 출조하는 황해호는 따로 예약싸이트도 없는데
어찌나 인기가 많은지
작년 가을에는 그렇게 타려고 해도 못 타다가 올해 처음으로 탑승해 본다
11인승으로 작은 배지만 바람 피해서 앉아 갈수 있는 선실도 있고
화장실도 불편하지 않고 각각의 물칸도 따로 있다
엔진이 두개라 속도 또한 엄청나게 빠르다
홈페이지 제작하고 있다니 올해는 좀 자주 타 볼수 있으려나..
집에서 싸간 김밥을 배 안에서 유람하며 먹으니 또 별미인듯..
점심 맛있게 먹고 나니 우럭 입질도 한번 없던 바다에서
우럭광어 한마리가 올라와 준다
바다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 ㅋ
배 안에서 무의도 구경 잘 하고
광어도 한마리 낚아 집에 와서 남은 김밥에 광어회 한점 올려서 냠냠
수온이 올라 고기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무의도낚시에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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