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계속된 칩거 아닌 칩거 생활로 스트레스도 쌓이고
이제 3월인데 선상낚시 가면 모라도 나오겠지 싶어 삼길포와 오이도로 시간낚시를 다녀왔는데
오히려 1월보다도 더 생명체 보기가 어려웠던 시간이었다(2,3월 영등철이라 수온니 제일 낮을때인듯.. ㅠㅠ)
겨우내 선상 나가기를 기다렸던 사람들이 비단 나하나만은 아닌듯
이 시기에 출조객이 만선이다
삼길포 선장님이 열심히 여기저기 포인트를 옮기며 탐색해 보았으나 겨우 두세마리 우럭과 놀래미가 오늘의 조과 전부였으나
같이 출조했던 회원분들이 몰아주셔서 오이도 숙소로 가지고 와서 회와 매운탕으로 냠냠...
참으로 오랜만에 맛보는 자연산 회와 매운탕 맛이다
다음날 오이도 출조여서 오이도쪽 바다가 보이는 민박을 예약했는데 유명한 오이도 빨간등대 바로 앞이라 전망도 좋고 민박치곤 나름 갠찬은 곳이었다
날이 흐려 저녁 노을 지는걸 제대로 감상할순 없었지만 나름 운치있는 오이도 앞바다의 모습이다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이 많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시끌벅적 휘황찬란했던 오이도 등대 앞 상가들
오이도 시간배 중에서 가장 핫하다는 오이도 안산호
2월에 오전 오후 출조하는곳은 이 배 하나뿐인것 같다
하지만 아무리 핫한 배라도 수온 낮은데엔 장사 없는듯 그동안 몇년간 선상낚시하면서 이번처럼 잔챙이 한마리 못 잡아보고 끝났던적은 없었는데 말이다 아직은 우럭낚시 하기엔 때가 너무 이른것 같다
아침에 배에서 사무장님이 끓여주신 라면만 맛있게 먹고 돌아온 날이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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