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낚시이야기

오이도배낚시/ 평일 오전시간배낚시 오이도 안산호

풍매화1 2019. 8. 13. 17:15



오이도배낚시/ 평일 오전시간배낚시 오이도 안산호


요즘 날이 워낙 더워 오전시간대에 배낚시하는곳을 알아보다 보니 시화방조제 중간선착장에서 출조하는 배들이  평일 1부낚시가  새벽 5시30분에 출항해서 10시30분까지 선상낚시를 한다 (승선비 4만원)

주말에는 30분정도 일찍 시작한다

평소 같으면 서너시간 하는 선상낚시는 성에 안 차겠지만 여름에 한낮 뜨거운 열기를 피해 아침에만 낚시를 할수 있는것이 마음에 들어 오이도 시간배들중 안산호를 타 보았다




평일에는 시화방조제 중간선착장 안쪽에 주차를 하는데 주차공간이 많지 않아 늦으면 바깥족 시화방조제 갓길에 주차를 해야한다 요즘 주차단속이 잦아 나중에 집으로 주차 딱지가 날라온다고 하는데 이곳 시화방조제 중간선착장에서의 오이도배낚시 가장 큰 단점이 아마도 주차 문제이지 싶다

오이도배낚시 안산호를 비롯 모든 출조배들이 따로 출조점이 없고 시화방조제 중간선착장에 각 배들의 테이블을 마련하고 그곳에서 접수하고 승선명부를 작성한다


오이도 안산호 승선명부를 작성하면 아래 선착장으로 내려가 안산호를 기다리면 된다

따로 배 타는곳이 정해진게 아니라 배 들어오는대로 타는거라 사실 줄 서는것도 의미가 없는것 같다

이곳 시화방조제 중간선착장에서 배낚시하는분들은 특이하게도 각배의 단골들이 있어 서로 잘 아는분들이 있는것 같다



오이도 안산호는 한여름 평일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거의 만석이다

나름 유명한 배인가 보다

남녀화장실이 따로~






새벽에 오이도 시화방조제 중간선착장에 도착해보니 토스트 파는 트럭이 있어 커피랑 토스트를 사 먹었는데 오이도시간배낚시 안산호를 타니 라면을 끓여주신다

이곳 시화방조제 중간선착장에서 출항하는 시간배배들이 모두 아침에 라면을 서비스로 제공해주는것 같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미꾸라지

안산호를 탄 낚시객들이 대부분 산 새우를 써서 미꾸라지 쓰는분은 별로 없었다

나는 이날 그냥 오징어랑 미꾸라지 웜으로만 사용했는데 우럭을 잡았고

사실 산 새우를 사용해서 농어를 잡은분도 있었고 볼락 몇마리 애럭몇마리만 잡은 이도 있었기에

딱히 산새우의 조과가 확실히 뛰어나다고는 할수가 없고 대물을 잡을 확률을 높이려고 사용하는것 같다



한 여름 우럭 조과가 좋지 않은걸 알기에 마음을 비우고 잡았더니 그래도 애럭들 방생하고 횟거리 몇마리 잡을수 있었다

오이도 안산호 선장님은 끈임없이 포인트 이동하면서 조과를 올려주려고 노력하는 선장님인것 같다



잡은고기는 회떠서 포장하는데 한팩당 5천원의 비용을 받는데  적어도 한시간전에는 사무장님께 맡겨야 회를 떠갈수가 있다  집에 가서 풀어보니 1회용 도시락에 포를 떠서 가지런히 담았는데 가시 하나없이 깔끔하게 잘 떠주셨다


오후에 아이들과 영종도 놀러 가느라 아침 일찍 고기 잡아 아이들 먹이려고 시화방조제 오이도 배낚시 안산호로 낚시간거였는데 나름  성공적인 조과로 아이들과 맛난 우럭 회를 맛 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