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낚시는 왜 이렇게 한군데 정착하기가 힘든지 모르겠다
그나마 자주 가던 안면도는 날이 더워서인지 예약하는 사람들이 없어 출조인원이 안되 몇번씩 켄슬이 나고
삼길포는 승선 인원이 얼마 안되어 주말에 예약하기가 어렵고
그나마 좀 거리가 가까운곳에 새로운 단골선사를 만들어볼까 하고 전곡항을 검색해서 찾아간 전곡항 배낚시
요즘 외수질 낚시를 한다기에 농어를 잡아 볼까 하고 비싼 농어 채비에 생새우 사서 전곡항 배낚시를 갔는데
선장님 왈 요즘 "농어 없어요 우럭이나 놀래미 잡을거예요"
아니 우럭 낚시 하는데 외수질 채비가 왜 필요한건지..
우럭은 바닥 찍다 보면 생새우는 금방 잡고기의 얕은 입질에도 떨어져버려 바다에 먹이주는 꼴인데 말이다
그래도 혹시나 광어나 농어가 물어주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봤지만....
이 날의 농어 외수질 채비로 우럭을 잡는건 예견된 참패일수 밖에 없었다
생새우 외수질 채비를 했던 출조한 모든 이들이 한두마리로 끝이었고
그나마 선장님 말 안 듣고 오징어 미끼 준비했던 분만 몇마리 더 잡을수 있었다
처음부터 우럭낚시라 했으면 우럭채비에 오징어 챙겨 갔을텐데 너무나 아쉬움이 남는 전곡항 배낚시였다
'전국낚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 소호항 돌문어낚시 다온피싱 & 몬스터피싱 (2) (0) | 2019.07.30 |
---|---|
여수 소호항 돌문어낚시 다온피싱 & 몬스터피싱 (1) (0) | 2019.07.30 |
영흥도배낚시/우럭낚시/성주호 (0) | 2019.07.01 |
안면도 배낚시/방포항배낚시/ 뉴복영호/사리물때와 대객기 낚시 (0) | 2019.06.08 |
평택항 배낚시] 광어 다운샷 낚시는 언제쯤 제대로 된 손맛을 볼수 있으려나... (0) | 2019.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