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부두 시간배낚시 마도로스 강백호 8월 백중사리낚시 다녀온 후기
소셜에 인천 연안부두 배낚시 마도로스에서 하루동안 딜을 진행 본래 시간배낚시 4만원을 50% 할인된 금액에 진행했다
인천 남항이나 연안부두 시간배낚시 대부분 여름방학 기간에 아이를 동반한 성인 요금이 1+1이어서 소셜딜과 같은 금액이지만 성인들만 가기에는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수가 있다
구매한 티켓으로 마도로스에 전화로 예약을 하는데 마도로스호,강백호 ,열혈강호,UF호중 선택할수 있다
그중 승선인원이 제일 적은 22인승인 마도로스호는 주말 오전 예약이 만석이라 46인승 강백호를 예약하고 출조점이 있는 연안부두로 향했다
인천 연안부두 시간배낚시는 수도권에서 가깝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출조점인 인천 연안부두 마도로스에 일찍 도착하여 승선명부를 적으려고 보니 이날 열혈강호와 UF호 신청자도 모두 강백호로 합승해서 마도로스호와 강백호 두 배만 출조했는데 강백호 출조인원이 무려 46명 가득 찼다
인천 연안부두에 정박해 있는 낚시배들
한 여름이고 일년중 가장 물쌀이 세다는 백중사리기간이어서인지 출조하는 배는 많지가 않았다
인천 연안부두의 핑크배 마도로스호
이 배도 22인 정원이 꽉 찼던데 타보질 않아서 사람간의 간격이나 통행로의 간격이 어떤지는 모른다
다음달 쭈꾸미 예약을 했으니 타 본후에 후기 쓰는걸로~
이날 타게 된 강백호
아직 출조시간이 여유가 있어 자리가 널널했는데
시간이 임박하자 뒤늦게 도착한 팀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46명이 다 탑승해서 정말 빼곡하게 자리를 채우고 앉았다
몇번 남항배나 연안부두 시간배를 타 봤지만 이렇게까지 사람이 가득 찬걸 본적이 처음이라 당황스러웠다
아침을 안 먹고 와서 3천원을 주고 배 윗층 테이블에서 라면을 먹고 내려오니 자리를 찾아갈수도 없이 비좁아 양해를 구하고 지나가는데도 어찌나 짜증들을 내고 안 비켜주던지 이후 오전 낚시하는 내내 화장실 갈 엄두도 못내고 참고 있었다 (다른배들은 정원이 다 차도 이렇게 비좁게 간격을 두진 않는데 강백호의 정원을 46인승으로 한 자체가 무리가 있는것 같다 )
정박해 논 열혈강호
강백호의 구조도 열혈강호와 같다
여튼 출항을 하고 30여분정도 걸려 포인트에 도착
양 옆에 선 사람들이 모두 초보낚시여서 첫 낚시 내리자마자 서로 채비가 걸려서 낚시를 제대로 할수가 없다
사무장님을 불러 낚시방법 좀 알려주라 하고 옆에 젊은 친구들에게도 좀 알려주고 하니 그나마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아무리 줄을 풀지 말라고해도 안하무인인 팀은 계속 여기저기 민폐를 끼치고 에궁 완전 엉망진창이다
이날 올라오는 어종은 대부분 장대이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작년 이맘때 남항에서 탔던 오전시간배에서도 장대만 올라왔던것 같다
그나마 그 배는 장대도 회를 떠줘서 장대 회맛을 볼수 있었는데 인천 연안부두 강백호는 장대는 회를 안 떠준다고 한다
평소 같으면 장대는 모두 방생했을텐데 지난 여수여행에서 식당에서 장대를 말려 구이로 나온것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손질을 해서 가져가기로 했다
손질한 장대는 지금 냉장고 안에서 잘 말라가고 있는중...ㅎ
계속된 채비 엉킴과 중간에 배 안에서 누가 바늘에 찔렸다고 이른 회항을 하는 바람에 사실 낚시시간은 4시간을 채우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저정도 조과면 나름 선전한거리고 위안을 삼아본다
이른 입항에 대한 써비스로 인천 연안부두 마도로스 사무실에서 라면 쿠폰을 챙겨주었다
라면은 출항전에 주문해서 먹어야지 중간에는 마음대로 움직이기도 어렵고 낚시하다보면 챙겨먹을 시간도 안된다
인천 배낚시는 한번씩 갈때마다 늘 바람쐬러 가는거라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고 가지만 그래도 막상 경험해보면 비운다는게 또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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