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낚시이야기

부안 격포]도보로 가는 갯바위 원투낚시

풍매화1 2016. 5. 22. 17:13

꿀 같은 휴가의 마지막날

격포에서 가까운 도보권 갯바위를 탐색해 본다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사자바위족엔 사람이 많아

그 옆으로 이동

오전에 찌낚시 하시던 분들이 숭어를 잡아서 철수하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맘껏 원투낚시 시작


격포는 어제 간 노은여에서도 숭어들이 수면 가까이 올라와 있던데

이곳 갯바위 포인트에서도 오전 내내 숭어가 올라와 있었던 모양이다

점심때가 되자 숭어 입질이 끈겼다고 모두들 철수


멋진 경관과 어우러지는 갯바위 낚시 완전 최고다! ㅎㅎ










주변 경관이 예뻐서 배경 사진 찍다보니 정작

고기 낚은 사진은 한장도 없네...ㅠㅠ

이곳 사자바위 인근 갯바위에서도 원투로

놀래미가 잘 올라온다

가끔 우럭도 올라오는데 아직은 작은 고기라 모두 방생용






파라솔 펼치고 그늘 아래 아이스커피 한잔 마시면서

낚시대 바라보는 맛이

동남아 휴양지에 비할것인가...ㅋㅋ

이게 바로 원투낚시의 묘미 아니던가

낚시대 바라보고 있다가 입질 오는게 보이면 천천히 가서 낚아채면 끝!


초보자에겐 딱 좋은 낚시법이다..ㅎ

낚은 고기로는 그 자리에서 회로 꿀꺽

눈과 입 손이 모두 행복한 낚시가 바로 원투낚시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