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7년 6월 17일 일요일
함께 간 사람: 아이들
장소:김포 조각공원
김포시 홈피에서 단오축제 한다는 글을 보고 오로지 네비게이션 하나만을 믿고 아이 둘을 델구 일산에서 출발했다
남편은 일이 있어 함께 못 가고 나와 아이들만 가야 했다
작년에는 쇠꼴마을 단오축제에 다녀오고 올해는 새로운 곳을 가 본다고 김포로 나섰다
꽤 가까운 거리일줄 알았는데 차가 많아서인지 1시간이 다 되어 조각공원에 도착했다
오늘도 사진기를 챙기지 못했다 요즘들어 왜이리 깜박깜박 하는지 나이가 들어 가나 보다..ㅠㅠ
무지 더운 날씨에 조각공원 한켠에서 두레놀이 재현을 하고 있었다 햇�이 너무 뜨거운데 마땅히 그늘에 앉아 쉴만한 곳을 찾기가 어려웠다
쑥개떡 만들기와 찰흙놀이 염색체험 다식만들기 황토에 달걀구워먹기 떡메치기 창포물에 머리감기등의 체험이 천원 정도면 가능했다
체험비는 저렴해서 좋은데 체험부스가 많질 않아 한바퀴를 다 돌았는데도 30여분 밖에 걸리질 않았다
부녀회에서 마련한 부침개(천원) 한 조각 사 먹고 나니 할일이 없다
명색이 단오축제인데 일산서 한시간여를 달려서 간건데...
쩝.. 어쩐지 아쉽기만 하다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등이 좀 더 풍부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시에서 운영하는 축제라면 좀 더 신경써야 하지 않았을까..
기왕에 거기까지 갔는데 조각공원이라도 둘러 보려 했지만 너무도 뜨거운 날씨에 그나마도 포기한채 차를 돌려 나와야 했다
발전하는 지역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더 신경서야 할 과제들이 많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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