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낚시이야기

삼길포 동성호 다잡아 낚시/사리물때

풍매화1 2020. 10. 24. 10:28

삼길포도 쭈꾸미낚시 시즌이지만 사리물때여서인지 물고기 포함 다잡아 낚시를 나간다고 하여

동성호 새 배 첫 출항후 오랜만에 출조를 나간다

쭈낚시즌에는 어디든 주차장 복잡한건 똑같은가 보다 한시간전에 도착했는데 주차 자리 찾는데 애를 먹었다

 

삼길포에 배들도 많아져서 동성호 승선하려고 다른 배를 건너서 올라갔다

 

동성호 자리는 선착순이어서 오는대로 낚시대를 꽂아 자리를 선점하는 방식이다

이날은 선수에서 주로 생새우 외수질 채비를 했던 분이 조과가 좋았다

 

출항하는 순간은 언제나 기대감으로 설레인다

낚시대 잡고 있는 순간은 모든 잡생각이 사라지고 오로지 낚시하는 시간만이 존재하기에 낚시를 하게 되는것 같다

거기에 조과물이 따라준다면 금상첨화겠지

 

그동안 우럭 손맛 못본지가 오래되어 오늘은 우럭 채비로 우럭을 노리고 집중하다보니 사리때임에도 불구하고 횟감으로 쓸만한 우럭들이 몇마리 올라와 주었다

아마 계속 우럭 낚시를 했다면 꽤 올라왔을텐데 장르가 다잡아다 보니 농어 낚시 원하는 사람들이 있어 농어 포인트로 옮기고 나의 조과는 이걸로 만족해야 했는데 이 날 다잡아 낚시답게 배에서는 농어,우럭,광어,참돔 등 다양한 고기들이 올라왔다

 

 

동성호 선실안에 전자렌지와 커피가 있고 아이스박스 안에 음료도 마련되어 있다

 

오늘의 조과

 

우럭들이 다행히 횟감들이 올라와주어 수산물센타에 가서 회를 떠서 찬바람 불기 시작한 우럭의 찰진 회맛을 볼수가 있었다

삼길포 수산물센터내 잡은고기 회떠주는 비용은 1킬로에 오천원 (이 비용은 어디나 똑같은것 같다)

이마저도 주말에는 다른 손님들이 많다보니 잡은고기 회 떠주려는 곳이 없어서 애를 좀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