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낚시이야기

안면도 배낚시/방포항배낚시/ 뉴복영호/사리물때와 대객기 낚시

풍매화1 2019. 6. 8. 15:07


안면도 배낚시 방포항 배낚시 뉴복영호에서의 사리때와 대객기낚시 조과




어쩌다 2주 연속  안면도 방포항 뉴복영호에서 낚시를 하게 되었다

이러다 단골배 바뀌게 되는건가...

내가 가고싶다고 가는게 아니라 출조를 해야 갈수있으니 너무 신청자가 많아도 예약이 꽉 차서 못 가고 없으면 없어서 못 나가고 에효~

미리 안면도에 펜션을 잡아 놓은터라 다른곳으로 갈수도 없고해서 같은 방포항에서 출발하는 뉴복영호를 타게 되었다






새로 건조한 배라 시설이 최신식으로 개인 물칸이 선반으로 되어 있어 물을 계속 틀어놓아도 옆사람에게 피해줄 일이 없고 가운데 통로도 넓다


깨끗한 화장실이 맘에 든다










사리때의 조과라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뉴복영호 선장님의 포인트는 주로 폐그물위에 붙어 있는 고기들을 공략하거나 모래바닥이 많아 잔챙이 노래미 입질이 엄청 많고 그물위에서는 큰 고기가 물지 않으면 채비 밑걸림이 생겨 돌바닥을 가지 않는데도 채비 손실이 엄청 많다

운 좋게 올라 온 개우럭 한두마리가 주린 손맛을 채워 준다


안면도배낚시/방포항 뉴복영호 대객기 낚시


올해는 주말 물때가 어떻게 사리물때 아니면 한객기,대객기로 낚시하기에는 별로인 물때이다

지난 사리때는 뉴복영호에 출조인원이 만석이었는데 이번주 대객기에는 출조인원이 적어 여유있는 낚시를 할 줄 알았으나 그 많은 자리 놔두고 굳이 옆에 붙어서 낚시하시는분때문에 자리의 여유로움을 즐기지 못하고 만석일때와 같은 상황이다 ㅠㅠ

그래도 지난주보다 조과는 갠찬겠지 내심 기대했는데 웬걸 6시도 안되어 출조했는데 아침에 고기들이 입질을 전혀 안하더라는...




항상 화장실이 가까운  뒷자리를 선호한다,,ㅋ



오전에는 요 대물노래미 한마리



방포항 뉴복영호의 점심은 라면에 밥과 김치가 나온다

이날은 고기가 워낙 안 잡혀서인지 선장님과 사무장님이 잡은 고기로 회 떠서 주셔서 회도 먹고 남은 고기로 매운탕 라면을 끓여주셨다


오후에 철수 시간 다되어 방포항 인근에서 입질이 좀 활발해져

우럭 몇마리 노래미 몇마리 애광어 하나 건져올렸다

그중에 손 맛 제대로 본 개우럭 한마리가 대객기 고기 안나온 날의 갈증을 해소시켜준다



안면도 배낚시 방포항 뉴복영호만의 선장님의 포인트 스타일도 확고한것 같다

같은 방포항 운항배인데 선장님들의 포인트는 제 각각이니 신기하다

뉴복영호는 모 아니면 도라고 할까? 고기 잡히면 큰놈이고 안 잡히면 채비 엄청 날리는...

바글바글한 잔챙이 입질 피해 대물 입질 받아내는게 관건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