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낚시이야기

소무의도 낚시] 소무의도 선착장 원투낚시

풍매화1 2018. 10. 23. 13:41



3년만에 다시 가 본 소무의도 원투낚시

소무의도에 가려면 영종도 잠진선착장에서 카페리호에 차를 싣고 5분이면 무의도에 도착한다

무의도 광명항 근처에 주차를 하고 소무의도는 걸어서 들어가야 한다

차량 선적비 왕복 2만원으로 들어갈때 지불하고 나올때는 그냥 순서대로 배를 타면 된다

운전자 포함 승선객은 따로 요금을 내야한다




주말이지만 이른 시간에 도착하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승선할수 있었다

잠진도와 무의도를 잇는 다리가 거의 완성되어 가고 있는데 내년 7~8월경이면 완공된다하니 내년 이맘때쯤이면 배를 타지 않고 바로 무의도로 갈수 있을것 같다


배는 일찍 타서 기다리지 않고 순조롭게 탈수 있었는데 문제는 소무의도로 넘어가는 광명항 근처에 주차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보였다

요즘 무의도에서도 배낚시 바람이 불어 웬만한 펜션이나 횟집등에서 직접 낚시배를 운영하여 무의도 광명항에서 오전 오후 배낚시를 할수 있는데 (무의도 배낚시 포스팅은 따로 올리기로 한다)  소무의도로 넘어가려는 사람들과 무의도 광명항에서 배낚시를 하는 사람들로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너무 부족했다




소무의도 넘어가는 다리 입구에 공용화장실이 있고 이곳에 넓은 공간이 있었지만 무의도 광명항 어촌계에서 식당을 운영해서 식당을 이용하는 사람들만 주차가 가능한듯했다 주차할 공간이 없어 밀려밀려 이곳까지 들어갔는데 식당 앞에 지키는분이 다시 회차하여 나가도록 해서 결국 광명항 반대쪽 끝까지 가서 주차를 겨우하고 걸어 올수 밖에 없었다

나중에 무의도 들어오는 다리가 완공되면 주차난이 정말 심각해질텐데 대책은 있는지 ㅠㅠ


소무의도로 들어가는 다리 끝에는 매표소가 있어서 낚시하러 들어가는 일행은 모두 1인당 2천원씩의 요금을 받는다



3년전 소무의도 선착장에 당일로 원투낚시를 와서 그래도 심심찮게 고기들이 올라와 주었던 기억이 있어 (http://blog.daum.net/ilsannadri/16312943)

조금 걷더라도 사람 많지 않고 덜 복잡한 소무의도 뒷편 선착장으로 향했다

물이 들어올 시간이기도 해서 은근 기대를 했지만 망둥어 한마리가 전부이고 거의 바다에 미끼만 공급하는 지경이라 채비를 접어 다시 소무의도 입구 다리 근처 선착장쪽으로 갔다



두번째 소무의도에서 원투낚시를 한 곳은 소무의도 어촌계회센타 뒷쪽 여기도 사람들이 많았는데 만조 시간이 다가오자 다리 아래로 흐르는 물살이 어찌나 센지 25호 봉돌이 막 떠내려 가서 낚시를 할수가 없었다

그래도 거기에서 에깅낚시를 하시는분은 갑오징어를 심심찮게 올리고 있었다


3년전과는 또 다른 형편없는 소무의도 원투낚시는 꽝이었다

그나마 무의도 배낚시에서 운좋게 광어 손맛을 볼수가 있어 소무의도 원투낚시의 참패를 만회할수 있었다


무의도 배낚시 포스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