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만해도 안면도 구매항 달빛좌대를 꽤 자주 갔는데 올해는 선상낚시에 빠져 지내느라 거의 1년만에 달빛좌대를 찾은것 같다
요즘 날이 너무 뜨거워 선상낚시 종일 하기엔 무리가 있을거 같아 안면도 구매항에 위치한 달빛좌대로 고고
1인당 3만원의 입장료를 받는 안면도 구매항 달빛좌대는 오로지 자연식으로만 운영되어지는곳이라
물때나 날씨 영향에 따라 조황의 편차가 크다
요즘은 6시30분에 운행을 시작해 4시까지 하는데 날이 더우니 대부분 일찍들 철수 하는듯 하다
6시30분 맞춰서 간다고 구매항에 도착해 사장님게 전화드렸는데 이미 그 전에 오신분들을 태우고 배가 들어가서 잠시 대기하는 동안 구매항 사진을 담아 본다
구매항에서는 선상배도 나가고 좌대도 여러곳이라 늘 주차장이 만차이다
아침에 여유있게 도착해야 주차할 자리가 있다
일년만에 달빛좌대에 가보니 작년하고는 또 많이 달라져 있었다
화장실도 늘리고 원투나 루어 할수 있는 공간도 늘어난듯 하다
이번에는 더워서 얼음물과 편의점 도시락으로 때웠지만 좌대에 냉운수기 취사시설등이 다 구비되어 있어서 왠만한 음식은 다 해 먹을수 있다
좌대 가운데에서 고등어가 들어오면 집어를 해서 고등어도 제법 낚아 올리고 있었는데 나는 오로지 우럭이라 고등어 낚시는 패쓰~
올해는 숭어도 가운데 자리에서 하다보니 고등어 낚시와 겹쳐 숭어 낚시하는 분들이 좀 불편할듯 하다
숭어 떡밥 다 내려 놓았는데 고등어 들어오면 사람들이 다 몰려서 고등어 낚시를 하니 서로 걸리고 엉키는 일이 발생할듯..
날이 너무 더워서일까?
우럭 잡기 위해 열심히 포인트 탐색하며 돌아다녀 봤지만 올라오는 고기는 없고 고등어는 잡기 싫고 일찍 철수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달빛좌대 사장님이 선상써비스를 나가 주셔서 대물 손맛도 보고 횟거리는 건질수가 있었다
올해는 정말 날이 더워도 너무 더워 수온도 빠르게 상승하나보다
바다에 나가면 그래도 먹고남을만큼은 잡았는데 이젠 겨우 먹거리 잡는것만도 감지덕지 해야하니 말이다
달빛좌대에서 잡은 우럭으로 회를 떠서 집에 와서 회무침으로 냠냠~
어렵사리 잡은 고기라서일까 유난히 더 찰지고 맛이 있는건 ....ㅎ
낚시는 하고 싶고 날은 너무 뜨겁고 낚시를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늘 고민에 빠지는 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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