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럭 손맛 보겠다고 내려간 안면도 방포항
섬마을호에서 비오기전에 오전 두시간만 체험낚시를 하기로 했다
안면도 방포항 섬마을호 홈페이지 http://www.summaulho.com/
안면도 방포항 섬마을호 선상 체험낚시 비용은 두시간 삼만원이다
섬마을호 선장님 010-4353-4282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것 같은 잔뜩 흐린 날씨에 두시간만에 횟거리라도 올리면 다행이겠다 생각을 하고 나선 출조길
13물 대객기라 물살이 좀 약해지는 시기인거 같아 봉돌은 50호로 준비
낚시가게에 들러보니 미꾸라지가 들어왔다해서 미끼는 꼴뚜기 미꾸라지 지렁이 골고루 준비를 해본다
아직 수온이 낮은 시기라 고기들이 바닥에서 약은 입질을 해 채비를 바닥에 계속 내리다 보니 채비 떨구기도 다반사
봉돌 10개와 우럭2단 채비 10개씩 산걸 거의다 쓴거 같다
5월부터 활성도가 좋아지면 채비를 바닥까지 내리지 않아도 고기들이 올라와서 미끼를 물어주니 그만큼 채비 손실도 적어진다
두시간동안 선장님이 열심히 포인트 옮겨가며 배 잡아주신 덕분에 충분히 먹고도 남을만큼의 우럭과 놀래미가 나와 주었다
비가 안 와서 더 오래 낚시했다면 대박이었을텐데 에고 몹쓸 날씨 같으니...ㅠㅠ
이제 서해안도 고기들이 활성도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것 같다
다음달에 갈때는 대물녀석들 만나 볼수 있을거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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