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을 하게 되면 가장 불편한것이 아마도 숙박시설이 아닐까 한다
섬이다 보니 숙박시설이 열악하기 마련인데 백령도의 연꽃마을 펜션은 주위경관이며
내부시설, 서비스 어느것 하나 부족하지 않은곳이었다
곳곳에 주인장이 세워 놓은 익살스런 장승들이 볼거리를 더한다...
현빈이 군복무시절 묵었다던 대련방에 숙소를 잡았는데 2층 객실과 독립된 주방 창으로 보이는 주변 연꽃 경관이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었다
연꽃마을 펜션에선 바베큐 구이를 위한 통은 무료로 대여해 주고
숯과 망은 알아서 사오면 된다
백령도 진촌에 있는 마트에서 구입할수가 있다
백령도는 군사경계지역이라 밤이되면 다닐수 있는곳이 없는데 연꽃마을 펜션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숙박 손님들을 위해 야외 공연무대를 제공한다
펜션 사장님의 노래 실력이 수준급이라 라이브 카페에 온듯하다
저녁 9시30분까지 손님들도 원하면 무대에서 노래를 할수 있다
무료할뻔 했던 저녁시간을 즐겁게 보낼수 있었다
연꽃마을 펜션에서 대여해주는 승용차는 따로 연료비를 내지 않는다
쓰는 사람이 쓴 만큼 연료를 채워주고 가는 미덕을 보이면 된다
먼저 쓴 사람이 승용차 바퀴에 펑크 난걸 안 고쳐 놓아서 일요일에 펑크 난걸 발견했는데 백령도 카센타가 모두 일요일이라 문을 닫는 바람에 아주 난감하게 되었다.할수 없이 카센타에 전화를 해 사정얘기를 했더니 흔쾌히 나와 주셔서 모처럼의 백령도 여행에 행복하나 더하게 되었다
숙소에서 빌려주는 차량은 영업용이 아닌만큼 쓰는 사람들이 더욱 양심껏 써야 다음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을것 같다
'섬여행 > 백령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령도] 용트림 바위와 남포리 습곡구조 (0) | 2014.08.12 |
---|---|
백령도] 안타까운 희생 천안함 위령비 (0) | 2014.08.12 |
백령도] 신이 빚은 마지막 작품 두무진 육로 & 해상 관광 (0) | 2014.08.12 |
서해 최북단섬 백령도] 하모니 플라워호 (0) | 2014.08.12 |
서해 최북단 백령도 소개 (0) | 2014.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