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백령도

서해 최북단섬 백령도] 하모니 플라워호

풍매화1 2014. 8. 12. 11:10

쾌속선으로 인천항에서 꼬박 4시간을

달려야 도착하는 서해 최북단섬 백령도

6월부터 패키지 여행으로 가고자 했지만 안개때문에 출항을 못하고

8월에서야 자유여행으로 다녀오게 되었다

지금은 백령도 배편이 50% 할인되고 있어 저렴하게 다녀올수가 있다

 

백령도는 오전에 하모니플라워호가

오후에는 씨호프호가 출항한다

하모니플라워호는 1층에 50여개의 좌석과 2층 좌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매점은 없고 던킨도너츠만 있다

매점이 없어 배를 탑승하기 전에 먹거리를 사 가지고 타는것이 좋다

화장실은 1층에 있는데 비교적 깨끗한 편이고

1층 좌석 입구에 정수기도 설치되어 있다

종이컵은 비치되어 있지 않다

4시간을 지루해서 어찌 갈까 걱정했지만

탭에 영화 몇편 다운 받아 영화도 보고 잠도 한숨 자고 나니

어느새 백령도에 도착하고 있었다

하모니플라워호는 소청도 ,대청도를 경유해 백령도로 들어가기 때문에

4시간이 소요된다

8시 20분 출항하여 12시 20분에 백령도 용기포 신항에 도착했다

 

백령도의 마스코트인 물범이 제일 먼저 반겨준다

물범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이기도 하고

백령도에서 성화봉송이 시작된다

 

 

 

 

 

용기포는 구항과 신항이 있는데

배가 신항에서 입.출항을 한다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여객터미날 안엔 매표소와 화장실만 있고 매점이 없다

신항 근처엔 식당이 없고 구항에 가야 식당들이 있다

2박3일 일정으로 자유여행을 오니 시간에 쫒기지 않고 여유롭게 여행할수 있어 좋았던것 같다

백령도는 렌트카가 있어 섬을 여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다만 군사경계지역이라 렌트카에 네비게이션이 없어 지도를 보고 다녀야 하는데

백령도에 아직 관광지 이정표가 잘 되어있지 않아 갈림길에서 몇번 방황하게 된다

렌트카는 영업소에서 빌릴수도 있지만 숙소에서 함께 빌릴수도 있다

이번 여행에서 이틀간 묵었던 연꽃마을 펜션에서 숙소예약하면서 차도 함께 예약해 편안하게 백령도를 즐길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