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왕릉

조선의 개국에서 대한제국까지로의 여행

풍매화1 2010. 8. 15. 18:43

 

동구릉 태조이성계의 건원릉과  고종과 순종의 홍유릉을 다녀오다

 

2010년 8월 15일 일요일

 

 조선왕릉 42기중 북한에 있는 두기 제릉과 후릉(태조의 원비 신의왕후와 정종의릉)을 제외한 40기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한왕조의 무덤이 온전히 다 보존되어 있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할듯..

 

묘는 주인을 알수 없는 분과 총 ,주인을 알수 있는 능,원,묘로 분류된다

분은 고분을 말하는것으로 옛무덤중 특징이 없는것이고 총은 무덤에서 특이한 유물이 발견되어 그 이름을 본따 지은것으로 예를 들면 천마총등이 해당된다

능은 왕과 왕비의 무덤,원은 세자와 세자빈 왕의사친,묘는 그외 모든사람의 묘를 가리킨다

원제는 조선에만 유일하게 있는것으로 인조의 세자 소현세자의 순창원이 시초이며 영조이후에 일반화되었다

 

 동구릉은 동쪽에 있는 9개의 능이며 그중 건원릉은 태조이성계의 릉이다

능침 공간에도 절을하는 배석이 있고 능침에는 억새가 심어져있다

태조의 고향을 그리워하는마음에 억새를 심었다고한다

 

 

왕릉에선 사라진 신도비(신도비명병서)가 태조의 건원릉에선 볼수 있다

 

 

병풍석 아래에 지대석을 둘러 마치 지붕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능침에서 바라본 신도비각과 정자각...

 동구릉 근처의 두레박이라는 한식집

사진에서 된장찌개는 빠져있는데 빈자리가 바로 된장찌개 자리..ㅋㅋ

1인분에 만원이다

대한제국을 선포한 고종과 순종의 릉인 홍유릉 들어가는 입구

다른조선왕릉과 달리 입구가 궁궐 들어가는 느낌이다...

 

 홍유릉엔 능침 공간에 석물 배치가 되어 있지 않고 제향공간에 문인석 무인석 기린 코끼리 해태 말 낙타가 일렬로 배열되어 있다  정자각도 변형되어 침전이라 불리는 궁궐의 전각과 같은 모습에서 제를 올린다

 

 

임금이 릉에 도착해서 절을 올리는 배위의 위치도 다른 왕릉과 반대 방향에 위치하고 있었다

고종의 릉인 홍릉도 유릉과 같은 구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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