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7년 5월 12일 토요일
장소:전곡리 선사유적지 경순왕릉 숭의전
함께 간 사람 :일산체험학교 3학년 이상 친구들
큰 아이가 4학년이 되다 보니 역사가 좀 더 중요해짐을 느낀다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로는 그 한계가 있고 마음에 와 닿기도 힘들지만 직접 현장으로 나가 눈으로 보고 설명듣고 체험해 보면 아이들은 어느새 박사가 되어 있다
현장 체험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
가랑비가 오락가락 별로 내키지 않는 날씨였지만 아이들은 아랑곳 않고 잘 따라와 준다
경순왕릉 ..
신라시대 왕중 유일하게 경주가 아닌 연천에 있다
통일 신라 마지막 왕으로 왕건에게 나라를 무상으로 내어준 비운의 왕이다
아버지가 나라를 내어주자 아들마저 아비를 버리고 산속으로 들어가 평생을 살아간다 후에 마의태자라 불리운다 왕릉 또한 얼마나 초라한가
흔한 무인석과 문인석도 없고 달랑 장명등 하나 쓸쓸히 릉을 지킨다
숭의전..
고려 4대 왕조를 모신 조선의 종묘와 같은 곳이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아미산 자락에 고려의 왕조를 제사 지낼수 있게 배려해 준곳이다
태조 왕건을 빐한 4대 왕과 고려 공신 16인의 안위가 모셔진곳이다
이곳에서는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아이들에게 들려 주고자 그곳 문화해설사님께 부탁을 드렸다
마지막으로 전곡리 선사유적지...
구석기 시대의 설명과 체험 안내를 시작으로 선사 체험이 시작된다
아이들은 이곳 체험을 가장 즐거워 한다
공부라는 생각이 안들고 논다고 생각하나 보다
선사시대 놀이체험과 석기 제작 토기제작을 직접 해 보고 3D 입체 영상물을 보면서 마무리를 했다
하루 종일 우중충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낸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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