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울릉도.독도

울릉도로 간다! 강릉항에서 저동항으로..

풍매화1 2015. 8. 15. 16:39

동해바다가 이리도 잔잔하던 날이 있었던가..

파도 하나 없이 마치 호수 위를 떠가듯 강릉항을 출발한 씨스타호가 유유히 운항을 한다

 

강릉항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어 며칠씩 차를 주차해도 부담이 없다

강릉항에 도착하면 마리나 요트 건물이 크게 보여 강릉항 여객선 터미날이 어디 있지? 순간 당황하게 된다

방파제를 따라 커다란 배가 정박해 있는곳이 강릉항 여객선터미날이다

 

배를 타려면 신분증은 필수!

간혹 신분증을 안 챙기신 어르신들이 휴대폰으로 전송받은 신분증 사진을 보여주시는데 절대 출입이 안된다

오직 실물 신분증만 가능하니 알아두도록 하자

 

 

씨스타호의 우등석

2층에 마련된 우등석은 사실 일반석과의 차이를 별반 느끼지 못하겠다

3시간 10분만에 드뎌 울릉도 저동항 도착

배에서 내린 수만은 사람들이 각자의 여행사와 일행을 찾아 시끌벅적 비로소 울릉도에 왔음을 실감한다

 

 

 

 

관광업에 종사하는 숙박업과 식당이 대부분인 도동항과 달리 저동항은 어촌 냄새가 물씬 풍긴다

이곳에서 독도여행사 패키지 손님들과 함께 숙소가 있는 도동항으로 이동

울릉도의 패키지 여행은 한명의 가이드가 끝까지 책임을 지는게 아니라 그때 그때 정해준 장소에서 만나 미팅후 각자의 일정으로 흩어지는 방식으로 패키지이면서 일행은 계속 바뀌는 패키지 속 자유여행인듯 한 느낌이다....ㅋ

이제 본격적인 울릉도 관광을 시작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