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울릉도.독도

홍합밥.따개비 칼국수,오징어내장탕,오징어불고기 울릉도의 특식들

풍매화1 2015. 8. 15. 15:57

 

 이번 울릉도 여행은 여행사 패키지로 가서 여행사에서 정해 준 식당에서 울릉도의 별미들을 먹어 보았다

다른곳의 식당들은 어찌 나오는지 모르지만 패키지에 포함된 식사에 나오는 사진들이다

회정식- 육지의 회정식은 쓰끼다시가 많이 나오는 상차림이나 이곳은

모듬회 형식으로 별도의 밑반찬은 간단히 나온다

회를 다 먹고 나면 매운탕과 식사가 제공된다

회의 종류는 우럭.광어 오징어 소라 정도이고 둘이 배부르게 먹을 정도로 나온다

오징어내장탕 - 국물은 매콤하고 시원하고 담백한 맛

사진에 보이는 흰색이 오징어 내장인데 퍽퍽하니 내 입맛에는 영 안 맞아서 내장은 빼고 다른것들만 맛나게...ㅎ

 

따개비 칼국수- 참기름 냄새 고소하게 진동하는 걸죽한 국물 맛이 제주도의 비양도에서 먹었던 보말죽과 비슷한 맛이다

 

오삼불고기- 개인적으로 익숙한 맛이라 제일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다 ..ㅋ

차이가 있다면 오징어가 좀 더 싱싱하고 통통하다는 것

홍합밥과 명이나물 - 홍합밥은 맛잇었지만 홍합의 양이 많진 않았다

메뉴에는 15000원이라 적혀 있던데 패키지로 신청해서 그런건가 의심이 들 정도로 홍합이 너무 적게 들어가 있었다

울릉도의 고급나물 명이 특식을 먹늘때 따로 반찬으로 내어주고 일반식을 먹는 사람들에겐 한접시에 오천원씩 판매를 한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울릉도 약소불고기

마지막날 자유식으로 울릉도 가이드에게 추천받아 간 도동항 보성식육식당에서 1인분에 약소불고기 18000원이다

먹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약소불고기도 맛있게 먹었다

 

그러고보니 울릉도에서 먹은 식사들은 대체로  다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맛난 음식과 멋진 풍광들이 울릉도를 오랜동안 추억하게 만들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