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배 낚시 나갔다가 멀미를 어찌나 심하게 했던지 오늘은 멀미약도 먹고 풍랑도 없다는 말에 혹해서 다시 작은 어선을 타고 아이들과 함께 바다로 나갔다
바다가 잔잔하고 바람도 없었지만 주위에 낚시배들이 지날때마다 작은 배가 출렁출렁
에고 또 멀미 신호가 오기 시작한다
약을 먹었어도 소용이 없고 딸아인 아예 배에 드러누워 버리고 에휴 왜 우리 모녀만 멀미를 하는걸까..
친구네 모자는 재미나게 낚시를 하는데..
그래도 그 와중에 커다란 쥐치 한마리를 잡아 그걸로 회 맛을 보고 한시간 만에 철수를 해 버렸다
차귀도 바로 앞에 배를 대어 엄청 잘 잡혔는데 멀미땜에 도저히 더 있을수가 없어서 철수
친구 아들래미는 아쉬워서 어쩔줄을 모르고 ..에효 미안하지만 어쩌겟냐...
아이들에게 난생 처음으로 낚시란걸 체험해준걸로 만족해야지
게다가 쥐치도 한마리 잡았잖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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