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인근엔 정말 많은 좌대낚시터들이 들어서 있다
수도권엔 왜 좌대낚시터가 없는걸까..
수도권엔 대부분 고가의 유료 낚시터뿐이라 가기엔 부담스러운데
당진에 있는 좌대낚시터는 2만원부터 4만원까지 용도에 따라 다양한 요금을 받고 있다
왜목마을 바다낚시 홈페이지 http://wmfish.net/
왜목마을 바다낚시는 해맞이마트에서 예약을 하고
지금은 겨울철이라 오전7시에서 오후4시까지 운영을 한다
선착장에서 좌대까지가 가까워서 원하는 시간 언제든지 들어가고 나가고를 자유롭게 할수 있다
바닷바람이 차서 때이른 한겨울 채비로 중무장을 하고 배를 타고 좌대로 이동
좌대 안엔 주방 시설과 바베큐 그릴통이 준비되어 있다
따로 매점이 없어 배 타기 전에 먹거리나 낚시에 필요한 도구등을 다 준비해 가야 한다
만일 준비하는걸 깜박했다면 좌대에서 전화를 하면 다음 들어오는 배편으로 배달도 해 준다
좌대엔 그릴통만 있으므로 숯과 망은 따로 가져가야하고 삼겹살을 구워 먹으려면 가스버너와 불판도 가져가야한다
짐이 많아지는게 단점...ㅋ
간단히 라면 하나 사 들고 와서 먹는 사람들도 있다
화장실은 마련이 되어 있고 작은 휴게실도 있다
왜목마을 바다낚시좌대의 차별화된 써비스는 한시간의 선상낚시 체험을 무료로 제공해준다
사실 좌대에서의 조과가 그리 좋지 못해 실망스러웠을텐데 배 타고 한시간 나가서 잡은 물고기가
그 허전함을 다 채워줄만큼 만족스러웠다
평일이라 2만원의 이용 요금을 내고(입장객은 모두 내야한다) 좌대도 하고 선상낚시도 하고
멋진 바다도 원없이 보고 정말 괜찬은 체험인것 같다
특히나 바다 한가운데 좌대에서의 바베큐는 완전 환상이다
갓 잡은 우럭과 장어 구이며 집에서 준비해간 고기 대하등 바다의 맛과 멋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하루였다
평일엔 회도 각자 알아서 떠야 하는데 좌대에 준비되어 있는 칼이 안 들어 칼도 따로 준비해가면 좋을것 같다
제주에서 선상낚시 체험하다 파도땜에 배멀리를 해서 엄청 고생했는데 이번 선상 낚시때는 파도가 없어 멀미도 안하고 고기도 많이 잡고 한시간이 아까울 정도였다
고기 잡느라 정신이 없어 인증샷 한장 안 남긴게 아쉽기만 하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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