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인천직할시

영종도 맛있고 저렴한 횟집 서경양념회센타

풍매화1 2014. 11. 6. 09:52

숙소를 을왕리에 잡아서 을왕리 해수욕장에 즐비하게 늘어선 횟집들 중에 한곳을 택해서 저녁을 먹으려다

심한 호객 행위와 바가지 요금에 다른곳을 알아 보다 찾아가게 된 서경막횟집

밤길에 네비게이션만 의지해 찾아가다보니 을왕리에서 먼듯 느껴졌지만 마시안해변에 위치한 을왕리에선

채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였다

 

 

 

 

 서경어시장이라 쓰여진 곳에 들어가 조개나 횟감을 고르면 서경양념회센타에서 먹게 된다

밤이고 추워서 식당 안에 들어가 먹었는데 바다 바로 옆 테이블도 있어서 낮엔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 할수도 있는것 같다

 

 

싱싱한 조개와 횟감들이 입맛을 자극한다...ㅋ

광어,우럭 1킬로 25000원

낙지 한접시 만원 (두마리정도 되는듯)

야채와 매운탕 1인당 5천원 -

 

홍합탕과 석화 게불은 써비스로...ㅎ

회는 말 그대로 막썰은 두툼한 회로 보기엔 양이 적어보이지만 둘이서 먹다 보니 남아서 매운탕에 샤브샤브 해 먹었다

낙지는 세발낙지라 질기지 않고 고소한 맛이 최고엿다..지금 생각해도 또 먹고 싶어지는 맛...ㅎ

 

 

 

사실 다른곳에선 매운탕 추가 인당이 아니라 5천원이면 되는데 처음엔 좀 비싼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매운탕이 나왔는데 각종 조개에 대하 꽃게 해물탕에 광어 우럭까지 추가한 완전 럭셔리 매운탕이었다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

영종도에 자주 가면서 왜 이제야 이런 횟집을 알았나 싶다..ㅋ

쓰끼다시를 줄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싱싱한 회와 매운탕을 원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