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탐방

민속마을의 정석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풍매화1 2012. 11. 12. 22:34

 

2012년 11월 10일

 

마을에 들어서면 왼쪽에 '외암민속관'과 ' 오른쪽으로 외암민속마을'을 나타내는 간판이 있다. '외암민속관'은 조선시대 집이나 시설물을 복원해 놓은 일종의 세트장으로 <덕이>, <태극기휘날리며> 등 드라마와 영화가 많이 촬영되었다. '외암민속마을은' 고택, 초가집, 장승, 방아, 담벽 등 조선시대 지은 집이나 시설물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어 마을 전체가 민속자료 제 236호로 지정되어 있다

 

신도로가 개통되어 접근성이 좀 더 편리해졌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아이 1000원이며  연중무휴이다

 

 

 

외암리 민속마을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으로 서민 가옥부터 중류층 상류층 가옥을 한눈에 비교해 볼수 있도록 해 놓았다

가옥 안에는 안채며 사랑채 등에 관련된 설명이 따로 되어 있었다

가장 서민층의 가옥으로 안채와 사랑채의 구분이 없고 안방 건넌방으로 남녀 구분없이 세대별 구분이 된다

 

서민중에서도 잘 사는 집으로 사랑채와 행랑채의 역할을 하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중류층 가옥

 

상류층 가옥으로 사랑채와 행랑채 안채 사당의 구분이 뚜렷하다

 

 

가는날 운이 좋게도 초가지붕에 새 볏집을 얹는 이엉 엮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초가집 지붕 꼭대기에 얹는 용마루 역할을 하는것으로 숙련된 어르신이 열심히 짚을 꼬아 만들고 계신다

 

용마루에 얹을 짚을 엮는 기계이다.

 

 

 

새 짚을 다 얹고 나면 지붕이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다시 한번 새끼줄로 단단히 고정을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