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며칠 집을 비운 사이 둥지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막내 조롱이도 나갔는지 집에 돌아와서 둥지를 확인해 보니 텅 비어 있었다
이젠 정말 다들 자연으로 돌아갔구나...
하고 있었는데 오후가 되니 막내인듯한 한녀석을 시작으로 서너마리가 다시 둥지로 날아들어 먹이를 달라는듯 목청 높여 울어 댄다
며칠 사냥하러 다니다 실패하고 배가 고파 날아왔나 싶어 고기 조각을 골고루 나누어주니 어찌나 맛있게 받아 먹든지..
먹이를 먹고 배가 부른지 둥지 안으로 세마리가 들어가 잠을 청하는걸 봤는데 아침에 보니 다시 다 날아가고 없다
이렇게 며칠 지내다 사냥에 익숙해 지면 안 찾아오게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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