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어미가 둥지를 지키고 있었는데
알은 무사히 부화를 했나 궁금해서 아침에 눈뜨자마자 황조롱이 둥지를 보니 어미가 잠깐 자릴 비운사이
베란다 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 보았다
세상에나 이제 갓 부화한 털에 물기도 마르지 않은 새끼 한마리가
먼저 태어난 자신의 형제들 속에 꼬물꼬물 몸을 숨기고 있었다
생명 탄생의 신기함이란...
이제 한개만 더 부화하면 6개의 알 모두 성공인데
힘내서 나머지 한마리도 잘 부화시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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