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를 그리 자주 내려가면서 간월암을 가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없다
바닷가에 위치한 전망 좋은 사찰이라 낚시를 하기전에는 자주 찾던 곳이었는데
낚시 마치고는 집으로 돌아오기가 바빠 들러볼 마음의 여유가 나지 않았던것 같다
천수만 방조제에 위치한 간월도 간월암으로 가는 길목엔 지금 유채꽃이 한창이다
다른때 같으면 사진 찍는이들로 장사진을 이루었을텐데
불청객 코로나가 이곳 또한 적막감만 감돌게 하는것 같다
관광객을 맞이할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유채를 심었을 주민들을 생각하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서산 9경중 한곳인 간월암
바닷물이 많이 들어오는 날에는 아마도 통행을 금지하는것 같다
물이 빠진 바닷길을 걸어 간월암으로 향한다
사월초파일 부처님오신날 맞이해 간월암 마당에는 연등이 가득 걸려있다
세월이 지나면서 간월암도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듯
새로 생긴 시설들이 눈에 들어온다
하긴 거의 10년이란 시간이 지났으니...
유난히도 맑고 깨끗한 하늘과 바다에 어우러진 간월암이 더욱 아름다움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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