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태안 신진도 인근 톰과제리 펜션

풍매화1 2019. 12. 27. 15:37



태안 신진도 초입부근에 위치한 톰과제리 펜션


지난 신진항 낚시때는 신진항 근처 모텔에서 숙박했는데 잡은 고기로 음식을 해 먹을수가 없어 이번에는 펜션을 알아보았더니 겨울철 비수기라서인지 인근에 독채로 된 황토방 펜션을 저렴하게 예약할수 있었다


각각 독립된 황토방들이 아기자기하게 몇채 나란히 있어 마치 스머프마을에 온 듯한 느낌이다 ㅎ



방 바로 앞에 바베큐를 해 먹을수 있게 테이블이 있는데 요즘같은 한겨울에는 추워서 힘들것 같다

바베큐를 할게 아니라서 실내 바베큐장이 따로 있는지는 알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바닥이 타일재질인데 신기하게도 구들장 아랫목처럼 방바닥이 뜨끈뜨끈하다

반면에 침대는 높아서인지 처음에 이불속이 차서 깜짝 놀랬다는..

결국 이불 가지고 방바닥에 내려와서 누워 있었다



주방에는  큰 냉장고가 있고 전자렌지도 있다

다만 인덕션이 한구짜리라 여러가지 음식을 하기엔 불편하고 화재경보기가 인덕션 바로 위에 있어

환풍기를 틀지 않으면  냄비 안에 끓고 있는 수중기가 올라가 화재경보기가 울린다








다음날 출근을 해야해서 새벽에 퇴실할거라 이른 저녁을 그날 낚시로 잡은 우럭회와 매운탕으로 먹고

일찍 잠이 들어 버렸다

낚시를 가려면 집에서 새벽2시에 나와야하는지라 거의 잠을 못자고 와서 낚시 끝나고 시간이 남아도 어디 돌아보고 여행할 여유가 없이

바로 이른 저녁을 해 먹고 잠이 들어버려 태안 신진도에 두번째 낚시를 왔는데 근처 돌아보지를 못했다

내년에 날이 좀 따뜻할때 오게되면 낚시 전날 내려와서 캠핑을 하고 다음날 낚시 마치고 주위에 못 가본 곳도 좀 가보고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