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길포 배낚시 동성호 19년 시즌 시작을 알리다
올해는 바다 수온이 올라가서인지 작년보다 2주정도 서해의 배낚시 시즌이 빨라진것 같다
4월이나 되어야 겨우 우럭 얼굴 보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이미 3월 초 탐사때부터 우럭이 올라와 주기 시작했으니
긴겨울 우럭시즌만을 기다려온 낚시꾼들에겐 이보다 반가운 소식이 있을까..
삼길포 동성호는 12인승이라 동성호 카페 동호회분들이 주 손님이고 다들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
나같이 출조 하루이틀전에 예약하려는 게으른 사람들은 주말 예약은 거의 놓치기 일쑤일만큼 인기가 좋은 배이기도 하다
이번에도 주말은 만석이라 못가고 월요일 반나절 출조로 다녀올수 있었다
삼길포 동성호 반나절 우럭배낚시 출조는 오전7시~ 오후1시 출조비는 5만원
간식 라면 제공
주말은 종일낚시이나 평일은 반나절 낚시도 진행이 된다
출조시간보다 조금 일찍 삼길포항에 도착하니 멋진 일출이 시작되고 있었다
서해에서의 일출이라...
눈으로 직접 보는 해가 막 떠오르는 광경은 너무나도 아름답다
삼길포 배낚시 동성호를 타려고 옷을 많이 입었다고 생각하고 갔는데도 막상 새벽에 삼길포배낚시 동성호를 타보니
아직은 해가 안뜨면 한겨울 날씨라 찬 바람에 어찌나 춥고 손이 시리던지 바다는 육지 날씨와는 또 다르다는걸 새삼 실감하게 된다
옷은 과하다싶게 반드시 따뜻하게 더우면 벗으면 되는데 추우니까 진짜 답이 없더라는..
삼길포배낚시 동성호는 고기 잡으면 넣어두는 개인 물칸은 따로 없어서 앞쪽 선두에 있는 사람들은 비치된 물칸을 나누어 쓰고 뒷쪽 선미 사람들은 양동이에 물을 받아서 담아둔다
개인적으로는 삼길포배낚시 동성호가 개인 물칸을 마련하지 않은게 제일 아쉬운점이다
여튼 3월중순의 반나절 조과치고는 배안에 탔던 사람들 모두가 골고루 손맛을 볼수 있었던 하루였다
그중에는 정말 큰 개우럭들도 몇 올라오고..
이날은 이상하게도 나에게는 어복이 안 찾아왔는지 마릿수가 제일 적었다 ㅠ
오후1시에 삼길포 우럭 배낚시를 마치고 수산물센터에서 1킬로에 5천원(선상어시장에서는 킬로당 3천원에 해주는곳도 있다)씩 손질 비용을 주고 전부 포를 떠서 집으로 가져와 우럭회무침,우럭전, 우럭매운탕 등 간만에 코스로 싱싱한 우럭을 맛볼수 있었다
얼마전에 대구낚시도 다녀와 봤지만 전동릴로 올리는 대구낚시보다는 훨씬 짜릿한 우럭 손맛이 있는 내만권 우럭 낚시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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