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쇠소깍 하효항] 잡은고기 손질해주는 식당 소금막식당

설연휴 제주 낚시에서의 효자 식당 하효항의 소금막 식당

낚시해서 잡은 고기를 손질하는건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다

다른사람이 해준걸 먹는건 쉽지만 막상 본인이 하려면 생선 피 빼고 내장 빼고 비늘 벗기고 회 뜨고 ..

회를 능숙하게 뜰줄 아는것도 아니라 회 뜬다고 하다보면 너무 힘을 줘서 살이 문드러지거나 얇게 못떠서 못 먹고 버리는게 부지기수다

이런 사고를 예방할수 있는곳이 바로 고기 손질해서 1인당 상차림비를 받고 회와 매운탕을 제공해주는 식당이다

낚시배 선장님들이 대부분 추천해주시는데 이번 제주 낚시는 설연휴에 간터라 사계항 최남단 피싱스토리 만석호 손님들이 이용하는 당일바리 식당이 문을 닫아 개인적으로 알아봐야 했다

이곳저곳 그동안 이용했던 곳을 기억을 더듬어 연락을 해 봤는데 대부분 문을 안 열고 다행이도 쇠소깍부근 하효항에 위치한 소금막식당이 문을 열어 제주에서 고기 잡은 이틀간 이용을 했다

1인당 상차림비 1만원에 첫날은 옥돔과 쏨벵이로 회와 옥돔구이 매운탕을 골고루 맛볼수 있었다

처음 소금막 식당을 알게 된 것이 윗층에 위치한 소금막리조트에 숙박하면서 부속섬에서 잡 아온 어랭이 쥐치등을 회와 조림으로 만들어주셨는데 넘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 다시 찾게 된것인데 여전히 손맛이 일품인 곳이다

해녀분이 운영하셔서  싱싱한 해산물 메뉴가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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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쏨벵이와 참돔을 주로 잡아 참돔과 쏨벵이 회

참돔구이,매운탕을 골고루 만들어주셨다

양이 많아 식당 주인들과 나눠 먹기도 했지만 1인당 만원에 맛있는 생선요리를  먹을수 있어 2018년 설날연휴를 알차게 보낼수 있게 도와 준 효자 식당이기도 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