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당진 왜목마을의 야경

풍매화1 2014. 11. 12. 09:42

일요일 저녁..

근무를 마치고  바다가 보고싶어 서해로 향했다

 

6시 넘어서 출발 외곽순환로에서의 막힘을 제외하곤 교통체증없이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 당진에 들어섰다

제일 먼저 눈에띈 공장단지에선 거대한 불기둥이 대형굴뚝에서 치솟고 있었다

화력발전소의 불길인건가???

 

 

 

선착장 주위는  모두 깜깜한데  멀리 왜목마을만 어둠을 환히 밝히고 있다

 

바다에 두개의 달이 떴다...????

가까이 가서 보니

등대의 불빛과 달이 함께 빛나고 있었다

선착장의 등대는 다른곳과 달리 만조때 잠기고 간조때 그 모습을 완전히 드러내고 있었다

왜목마을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곳

비수기 저녁인데도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곳

어느덧 서해의 명물이 되어가고 있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