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단 두곳 백령도와 이탈리아에만 있다는 천연 비행장 사곶해변
백령도에선 너무도 유명한 곳이다
그런데 나는 유명한 사곶해변도 좋지만 사곶해변 끄트머리에 위치한
백령대교 옆의 기암괴석이 더 시선을 사로 잡는다
일명 삼형제바위라 부른다는데 바위 하나가 겹쳐 보여 창문이 난듯한 형상이다
백령대교 맞은편에 담수호와 나란히 자리 잡은 조롱박 터널
지나는 길에 우연히 들렀는데 여러종류의 희귀한 박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여름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너무 없었다
거리가 멀어서이기도 하겠지만 아무래도 세월호 여파가 더 큰것 같다
예년에 비해 관광객의 3분의1도 안된다고 하소연 하시는 현지분들이 안타깝다
이토록 아름다운 백령도를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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