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여행의 장점은 전날 비가 와서 자세히 보지 못했던곳을 담날 또 다시 가볼수 있다는것...
비 오는날 보는 모습과 맑은날 바라보는 콩돌해안은 틀려도 너무 틀리다
수정처럼 맑은 바닷물과 또르르르 파도에 돌 굴러가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린다
콩돌해안의 또 다른 즐거움은 단연 먹거리이다
포장마차 세집이 나란히 있는데 콩돌해안 입구 첫집에서 먹어 본 팔랭이(간재미)초무침과 해물파전,홍합탕
홍합은 자연산이라 시중에서 먹던 맛과 차원이 달랐다
씹히는 쫄깃함이 완전 최고다..
원래 홍합이 이런 맛인줄 알았으면 홍합을 좋아했을텐데..ㅋ
팔랭이는 간재미의 백령도 사투리로 살아있는 간재미를 요리해서 찜이나 무침을 해주는데 그 맛이 환상이다
바다 소리 들으며 막걸리 한잔에 곁들이는 맛난 음식이 백령도를 오래도록 추억하게
만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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