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해솔길 구봉도 낙조전망대

언제부턴가 대부도 해솔길이 유명세를 타면서 여행사패키지 상품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해솔길 코스중에서도 구봉도의 낙조전망대를 가는 코스가 가장 유명하다

몇해전만해도 구봉도는 사람의 발길이 그리 많지 않은곳이었는데 해솔길 조성이후로 낙조전망대를 찾는이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해솔길 입구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엔 수용인원을 넘어 좁은 마을길 양옆에 주차해 놓은 차들로 인해 차량 통행이 힘들정도였다

 

 

낙조전망대까지 가는 길은 해솔길 입구의 산속 숲길로 시작해

바닷길로 돌아 종현어촌체험마을로 나오는 코스가 좀 더 편안한 코스이다

종현어촌체험마을에선 주말에 꼬마기차를 운영하니 기차를 타고 바닷길을 달리는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다

 해솔길 입구에서 산길을 택해 낙조전망대까지 간다면 40여분이 소요된다

중간에 약수터도 들를수 있다

개미허리 아치교를 건너 10여분 정도 가면 낙조전망대를 볼수 있다

 

 

 

 

요즘은 해가 길어져 7시가 넘어야 낙조를 볼수 있어

노을 지는 멋진 풍광을 볼 순 없었지만

사람들이 대부도 해솔길을 왜그리 많이 찾는지 알수 있을것 같았다

바다와 산이 맞닿은 숲길을 지나면

해와 바다가 만나는 장관을 만끽할수 있으니 말이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낙조의 장관을 보러

다시 한번 와 보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