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27호선의 시작 거금도

 

거금도는  고흥반도 도양읍에서 남쪽으로 2.3㎞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소록도 바로 아래 위치한 섬이다

예전엔 녹동항에서 배로 들어갔으나 지금은  소록도를 지나 거금대교를 건너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거금대교는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의 거문도와 도양읍 소록리의 소록도 사이를 연결하는 연도교(連島橋)로 금빛대교라고도 한다.

국내의 해상교량 중에서는 처음으로 자전거 및 보행자 도로(1층)와 차도(2층)가 구분된 복층 교량으로 건설되었다.

총길이는 2028m로, 이 가운데 바다 횡단 구간은 1116m이고, 양쪽 섬에서 접속하는 구간이 912m이다.

다리 너비는 15.3m에 왕복 2차로이며, 27번 국도의 연장구간으로 2002년 12월에 착공하여 2011년 12월 16일에 개통하였다. 현대ENG(주) 등이 설계하고 현대건설(주) 등이 시공하였으며, 총 사업비는 2732억 원이 소요되었다.

이 다리가 건설되어 2009년에 개통된 소록대교와 연계됨으로써 고흥군 도양읍의 녹동항까지 육지로 이어지게 되었다. 종전에는 녹동항에서 거금도까지 배편으로 30분이 소요되었으나, 이 다리의 개통으로 약 5분으로 단축되었다.

 

거금도 일주도로를 끝까지 달리다 보면 국도 27호선의 시작 지점인 오천항에 도착하게 된다

오천항에 거의 다다를즈음 적대봉 등산로 시작 지점이 있는데 주말임에도 지나가는 차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고요하던 섬이

이곳 적대봉 등산로 주변에만 관광버스를 비롯한 차들이 빼곡이 들어서 있었다

적대봉도 등산객들에겐 유명한곳인듯 하다

 

 

 

 

거금도에는 익금 해수욕장과 금장,연소 해수욕장등 소나무밭이 잘 조성된 조용한 해수욕장이 많다

모래사장과 자갈돌등 다양한 해변을 즐길수 있는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