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오사카,나라,고베 온천 패키지 첫째날

 

여행일: 2010년 7월2일~4일

첫날일정:인천공항-간사이공항-고베(점심)- 난킨마치-도톤보리-신사이바시-오사카성(저녁)-호텔

 

제주항공을 이용한 오사카 나라 고베 온천 패키지여행이다

제주항공은 오사카행이 매일 오전 9시10분 ,오사카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가 오전 11시40분으로 하루에 한대만 운행한다

그래서인지 왕복 모두 만석이었다

인천공항에 6시40분까지 도착해야해서 일산서 5시30분에 승용차로 출발하니 6시10분 공항에 도착할수있었다

삼일간 주차비가 3만6천원 영종대교 통행료 15000원이다

가이드 미팅이 끝나고 출국수속을 마치고 공항내에서 우동정식으로 아침식사를했다

금액은 7500원..면세점 구경을하고 모노레일을 타고 탑승장으로 이동..

제주항공은 첨 타보는건데 세좌석씩 양쪽으로 32열까지 있으니 200명 정도 좌석이 되나보다

비행기가 이륙했는데 한국에서 비가와서인지 번개도 치고 비행기가 심하게 흔들려 약간의 겁이 나기도했다

다행이도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괜찮았는데 순간 무서운 생각들이 스쳐지나갔다

 일본 간사이공항에 도착 1시간 4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다행이 비는 내리지 않고 흐린 상태였다

일본은 입국심사시 양쪽 검지의 지문을 찍고 사진도 찍는다

심사대를 통과하니 일본서 이용하게될 관광버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한국과 반대인 운전석 자리가 마냥 신기하다..ㅎㅎ

기사님도 노랑머리에 작은키..전형적인 일본스타일이다

간사이는 한국의 부산과 같은 느낌이었다 달리는내내 바다를끼고 선박과 물류들이 늘어서있다

 첫번째 도착지인 고베항

1995년 고베 강진으로 고가와 건물들이 무너진것을 복원시켜놓은곳이다

강진으로 인한 피해로 그전까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던곳이 많이 찾는곳으로 되었으니

잃은게 있으면 얻는것도 있기마련인것 같다

 

고베항에는 하버랜드와 메리켄파크 모자이크 쇼핑몰이 있다

모자이크쇼핑몰내에 한식전문식당에서 점심으로 부페를 먹었다

작고 아담한 식당이다

 

 모자이크 쇼핑몰엔 캐릭터샵과 악세사리전문점 여러종류의 식당들이 즐비하다

특이한 머리장식핀이 있는데 다른곳에도 팔겠거니하고 걍 지나쳤는데 후론 어디에서도 보기가 어려웠다

머리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서 반드시 사길..젤 예쁘고 특이한것이 많다

가격은 비싸지만 일본은 어느곳에서나 같은금액으로 판다

 

한국의 차이나타운과 같은 중국인거리인 난킨마치와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청계천..명동과 같은 분위기가 나는곳으로 먹거리와 쇼핑거리가 가득하다

일본 전통 다코야끼가 6개 300엔 정도하는데 한국에서 파는건 속에 다진문어가 들어가는데 일본은 문어를 통째로 넣었다 유명한 라면집 오코노모야키집등 먹거리가 다양하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오사카성

사실 우리나라의 수원화성처럼 옛성의 모습을 기대하고 갔는데 현대식 공원안에 자리잡은 성의 모습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았다

성곽밖에 파놓은 해자는 굉장했다

공원에 까마귀가 어찌나 많이 사는지 까악까악 울어대고 성문조차 검정색이라 마치 저승문안으로 들어가는 착각이들 정도였다

패키지에 오사카성안을 관람하는건 포함이 되지 않아서 밖에서 사진만 찍고 성안의 식당에서 저녁식사를했다 우동정식인거 같았는데 맛은 뭐 그다지 썩 좋진 않았다  공원안에 1971년에 묻어놓은 타임캡슐이 있는데 5천년후에 개봉한다고한다

 

오사카성을 마지막으로 첫날 일정을 마치고 토코시티 신오사카호텔로 들어가니 8시...

근처에 커다란 마트가 있어 일본 맥주를 종류별로 사서 마셔보았다

기린 ,아사히,삿뽀로...

기린맥주에선 독특한 향이 있어 입맛에 맛질 않았다

일본의 비지니스급 호텔은 굉장히 좁았다 침대 옆에 사람이 겨우 드나들수있을정도의 공간만 있고 간이 탁자도 하나 없다

냉장고 안은 텅 비어잇고 물도 사 먹어야한다

다방커피를 좋아하는사람이라면 한국에서 커피믹스를 챙겨가는게 좋을것 같다 믹스된 커피가 없고 원두커피만 있다 자판기도 마찬가지...

방에 물끓이는 주전자는 비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