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일정:동대사 사슴공원- 청수사(점심) - 이나리신사-린쿠온천(저녁)-호텔
일본 일정중에 가장 기대되는 코스였는데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물론 비오는날 산사의 고즈넉함도 좋지만 시간에 쫒기는 패키지여행이니 불편할수 밖에 없었다
짧은 반바지에 나시차림으로 최대한 비에 젖지 않을 옷차림으로 나섰는데도 나시에서 흰바지에 물이들어 버렸다 신발도 캔버스운동화 하나 신고갔는데 비에 젖어서 발이 퉁퉁 불어서 다녀야했다
짐 줄이려고 배낭하나 달랑 매고 왓더니 슬리퍼라도 하나 챙겨올걸 후회가 된다
일본은 물가가 비싸 슬리퍼하나 사 신으려해도 한국돈으로 3만원 정도 주어야한다
토욜이라 차가 밀릴지도 모른다고 8시에 출발했는데 한시간정도 소요되었다
처음 도착한곳은 사슴공원과 동대사가 한곳에있었다
사슴공원을 지나서 가면 동대사이다
사슴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관광객이주는 과자를 얻어먹는다
먹이로 파는 과자는 150엔..과자를 들고 있으면 무섭게 달려든다..ㅋㅋ
동대사 안에는 우리나라 석굴암 부처님을 닮은 자칭 동양최대 부처님이 있다
백제시대 한국의 스님이 지었다는절인데 비가와서 설명을 잘 듣지 못했다
내가 보기엔 석가모니 부처님인데 해설에는 비로자나불이라 되어 있다
아래의 철등이 국보로 화재에도 소실되지 않고 남아있는것이라 한다
건물안에 기둥중에 구멍이 뜰린곳이 있는데 사람이 거길 통과하면 오래산다나..ㅋㅋ
다음은 청수사로 이동..
절벽위에 세워진 절이 볼만한곳이다
일본인이 모시는 신들의 총본산인 신사가 있는곳이기도 하다
절과 신사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데 그들은 함께
한다
동전을 던지고 종을 울려 신을 부르고 소원을 비는 행위들이 그들의 오랜 전통인것이다
그들은 신성시 하고싶은것은 동물이든 사람이든 가리지 않고 신사를 만든다
곡식의 신을 모신다는 이나라신사
게이샤의 추억이라는 영화 촬영지로 더욱 유명한곳으로 각기업에서 수천개의 도리이를 기증해 산전체에 도리이 터널을 만들었다
한국의 홍살문과 같은 느낌이다
간사이공항 가까이에 위치한 한적한 호텔..
저녁엔 선술집에서 일본사케도 한잔 마셔보았다
셋째날 아침 먹자마자 간사이공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내가 생각했던 일본의 전통을 많이 볼수 없어서 실망감과 함께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내가 원하는 여행을 하려면 자유여행으로 교토에서만 3일정도 묵으면 볼수가 있다하니 담엔 자유여행에 도전해봐야겠다
일본의 하늘에서 내려다본 일본....
섬나라 일본 ..그들은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것일까?
한족에선 일본이 백제의 자손이라하고 한쪽에서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한다
우리가 한국을 더욱 사랑하고 한국을 많이 알아야지만 그들의 생각이 틀렸음을 조목조목 알려줄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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