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남북도

하동군]섬진강 화개장터 벚꽃축제

풍매화1 2019. 4. 1. 18:01


섬진강따라 눈부시게 하얀 벚꽃들이 벌써 만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일산은 아직 벚나무에 꽃망울도 맺지 못했는데 말이다 

주말 섬진강 화개장터 벚꽃축제 기간에 운전해서 내려간다는건 꿈도 못꾸고 기차여행 패키지를 이용하면 좀 더 편안하게 다녀올수 있을까 싶어 섬진강 화개장터 벚꽃축제 패키지로 서울역에서 특별열차를 타고 출발~





남원역까지 3시간 40분에 걸쳐 기차를 타고 도착해서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 하동군에 위치한 화개장터 벚꽃축제장까지 이동하는데 평소 남원에서 화개장터까지 한시간 걸린다고 한다






섬진강 초입에 들어서면서부터 차가 어찌나 밀리는지 남도대교만 건너면 화개장터인데 남도대교를 4~5키로 앞두고 버스가 앞으로 나가지를 못한다 

결국 미리 내려 섬진강을 따라 화개장터까지 걷기로 한다

쌍계사 십리벚꽃길까지 둘러볼 생각으로 여행사 패키지를 신청했는데 오후에 다시 남원 광한루로 가야해서 정작 섬진강 벚꽃축제장에서 주어진 시간은 세시간정도로 미리 내려서 화개장터까지 걸어서 다녀오는데만 주어진 시간이 다 소요되었다

그나마 미리 내려서 걸으면서 길가에 팝콘처럼 후두둑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들을 볼수 있던것이 십리벚꽃길을 못 간 아쉬움을 채워 주었다





남도대교에서 여러방향에서 오던 차들이 합쳐지면서 섬진강 화개장터 벚꽃축제장으로 가는 차들이 아예 움직이질 않는다

주말에는 섬진강 화개장터 벚꽃 축제장을 제대로 보려면 아침 일찍 도착해야지 오전11시가 넘어서면서부터는 차량정체가 너무 심하다







 

 

 

 

 

 

 

 

 

 

 

 


 


 


 

 

 


 차량 정체로 인해 시간이 모자라 쌍계사도 십리벚꽃길도 못 가보고 겨우겨우 화개장터만 보고 돌아오는길이 아쉬움이 가득하기만 하다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주말을 피해 여유롭게 십리벚꽃길을 만끽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