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안면도 가성비 좋은 주말 펜션] 계절그리기 펜션

풍매화1 2018. 6. 12. 15:03

대부분 주중에 펜션을 이용하다 갑자기 토요일에 낚시를 가게 되서 안면도 펜션을 찾다보니 주중에 너무 저렴하게 다녀왔던터라 주중 두배의 금액을 지불하고 펜션 예약하기가 선뜻 내키지가 않는다

그렇게 여기저기 인터넷 펜션 쇼핑을 하다 알게 된 안면도 계절그리기 펜션


배낚시하는 방포항에서 10분거리인 기지포해수욕장 인근이라 낚시 끝나고 바로 갈수 있는 거라에다 주말 펜션 이용비가 다른곳에 비해 거의 절반가이다

일단 저렴한 금액에 무조건 예약하고 찾아간곳 안면도 계절그리기 펜션


             안면도 계절그리기 펜션 홈페이지  http://gyejeolgrigi.com/1951



해변이랑은 다소 떨어진곳에 위치해 바다가 보이진 않지만 정겨운 시골 풍경이 그대로 묻어나는곳이다

저녁이 되니 논에서 개구리 소리가 개굴~개굴~ ㅋ 오랜만에 들어보는 소리~

금액이 저렴해 사실 별 기대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운치있고  오래되었지만 주인분이 깔끔하게 관리한 흔적이 역력한 곳이었다







단층 가장 끝쪽에 위치한 로즈마리 방

화장실도 생각보다 좁지 않았다




방포항 섬마을호에서의 낚시가 생각보다 일찍 마쳐 펜션 입실시간인 3시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사장님이 미리 짐 풀수 있게 배려해주셨다

선상에서 고기를 거의 조업 수준으로 잡아 손질을 어디서 해야하나 걱정했는데 펜션 마당에 수도가 있어 거기서 손질할수 있게 허락해주셔서 감사함에 잡은 고기도 몇마리 나눠 드렸다..ㅎ




스티로플 박스가 넘치도록 잡은 고기를 다 손질해서 큰녀석들 몇은 회를 뜨고 몇은 바베큐구이로~

에구 고기를 많이 잡으니 손질하는것도 일이다 ㅠㅠ



우럭과 노래미 회를 떠서 회무침으로~


몇마리는 구이로 해서 먹었는데 욕심껏 너무 많이 구웠다가 다 먹자도 못하고 남기는 불상사가...ㅠㅠ

실내바베큐장도 따로 있는것 같았는데 오늘은 사장님이  큰 나무 그늘아래 바베큐 준비도 해주시고 밭에서 방금 딴 싱싱한 상추도 가져다 주셨다


종일 낚시를 하려면 집에서 새벽2시면 출발을 하는데 낚시 마치고 올라오려면 완전 졸음이 쏟아져 애를 먹곤 한다 다행이도 주말에 가성비 좋은 저렴한 펜션 계절그리기 펜션을 알게되어 맘 편하게 하루를 보낼수 있어  소하지만실한을 누린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