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 여행사 패키지로 원주와 단양을 당일로 다녀왔다
요즘 가장 핫한곳이 아마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아닐까 한다 감악산 출렁다리 이후로 가장 긴 출렁다리라 해서 여행사 주력상품으로 판매를 하고 있었다
영동선이 주말에 막히는걸(영동선도 버스전용차선이 생겼다는...) 감안해서 여행사 버스 여행을 신청하니 오가는길 편안하게 다녀올수 있었다
하지만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단양 잔도길-구인사 코스가 모두 트레킹 코스에 원주 출렁다리와 단양 구인사는 경사가 만만치가 않아 평소 운동량이 적은 사람에겐 하루에 다 돌아보기에 너무 벅찬 코스인듯하다
기존 원주 간현관광지에 출렁다리가 새로 놓이면서 인파가 엄청나게 몰라고 있다
여행사 버스로 오전 8시3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개인 자가용 주차 공간은 만차여서 다른곳으로 이동시키고 있었다
주차장에서 15분정도 걸으면 다리 두개를 건너고 거기에서부터 나무 계단을 20여분 오르면 출렁다리에 도착한다
인파가 몰리기 시작하면 오르내리는 사람이 한줄로 막혀 20여분 거리가 한시간도 될수 있다고 한다
그나마 일찍 도착한 나는 덜 붐비게 다녀올수 있었지만...
출렁다리에 사람이 워낙 많아 멈춰서서 사진 찍는것도 민폐가 될 지경이라 겨우겨우 출렁다리 건너서서 한켠에서 인증샷 한장 찍고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왔다 사실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경치 감상은 뒷전 사람에 밀려 빨리 다녀와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어 그냥 발도장만 꾹 찍고 온 느낌이다
감악산 출렁다리와 다른 점도 모르겠고 그렇잖아도 고소공포증에 멀미가 있는데 출렁다리 위에서 장난 친다고 다리를 흔드는 사람들때문에 불쾌감만 한가득이 되었다
시간이 된다면 주말 혼잡한 시기는 피하는게 여유롭게 즐기기도 좋을것 같다
다시 여행사 버스에 올라 다음 코스인 단양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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