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를 가기 위해서는 인천항이나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으로 가야한다
인천항에서는 쾌속선을 이용해 1시간 남짓이면 덕적도를 갈 수 있어
배를 오래 타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배시간과 요금은 아래 홈페이지 참조
고려고속훼리 홈페이지 http://www.kefship.com/time/index.html?Sub=3
인천항에 배를 두고 가야해서 주차장을 알아봤는데 인천여객터미날옆 해양공원 지하주차장이
예전에 6천원이라는 말을 들어서 가 보았지만 운영업체가 바뀐 이후로
인천항과 같이 하루 만원으로 금액이 같아졌다고 한다
1박2일 주차로 주차비는 2만원
쾌속선 요금은 현재 옹진군 섬나들이 행사로 50% 할인이 되고 있다
(예산 소진시 할인 종료)
이날의 오전 8시 첫 운항배는 코리아스타호
추석을 며칠 앞둔 일요일이라서인지 자리가 텅텅 비어 있다
9시15분에 소야도를 경유하여 덕적도 도착
365 아일랜드 펜션 사장님이 마중을 나오셔서 펜션차로 고고씽
펜션에 도착하니 붙임성 좋은 냥이 한마리가 먼저 반겨준다
2년전에 덕적도 왔을때도 이용했던곳으로 두번째 오니 더 반갑다
2층에 위치한 커플침대방
바다가 보이는 뷰는 아니지만 베란다쪽에 펼쳐진 섬 풍경이 예뿐곳이다
취사도구는 대부분 다 갖춰져 있지만
인덕션은 한개이고 전자레인지는 없다
바베큐는 2층 방 앞에서 먹을수 있는데
바베큐를 시작하자 냥이녀석 어느새 층계를 올라와 불쌍한 표정으로 쳐다보니 먹을걸 안 줄수가 없다..ㅋ
이날 낚시로 고기가 잡힌 덕분에 냥이녀석 자연산 생선을 엄청 포식했지말입니다 ㅋ
주문해서 가져간 닭갈비도 숯불에서 지글지글 익히고
낚시로 잡은 삼치와 노래미도 맛나게 구워서 냠냠
사람도 고양이도 엄청 포식한 날이다...ㅎ
서포리 해수욕장과도 가까우면서도 한적한곳에 위치해
조용히 힐링하기 딱 좋은 곳이다
펜션 이용객은 실비로 마티즈 차량 렌트도 해주는데 섬에서의 차량 상태를 감안(에어컨이 안되고 경주용 차 소리가 난다)한다면 그런대로 타고 다닐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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