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울릉도.독도

아쉽기만 한 울릉도 육로관광 A코스

풍매화1 2015. 8. 16. 16:02

 

육로관광 A코스는 어떤 기사분을 만나는가에 따라 관광의 질이 차이가 난다

울릉도 호박엿 공장과 섬백리향 나리분지의 나리촌 식당등 세군데의 쇼핑코스를 경유하며 차창밖 풍경만으로 대신하는 기사가 있는 반면 한곳 한곳 정차하여 사진 찍을 수 있게 해주는분도 있다

여행사 패키지로 가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같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서로 다른 서비스를 제공 받는건 그리 유쾌한 일이 못된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기사님이 가는데로 원래 그런가 보다 하시지만 울릉도 가기 전 조금이라도 블러그 검색을 해 본 사람이라면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지속가능한 관광지가 되려면 관광객이 모를거라 여기고 대충 넘어가는게 아니라 한곳이라도 더 보여주려는 성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아래 사진이 육로관광 A코스중 정차한곳이다 

1. 남양 거북바위

 

 

 

 

 

2. 예림원-입장료는 관광객 부담

 

 

3.나리분지의 나리촌 식당 - 너와집과 투막집은 창 밖으로 지나침

나리촌 식당의 삼나물무침은 육지에서 먹어보지 못한 것이라 일단 주문  술은 씨껍데기 술이다

삼나물은 버섯 같기도 하고 씹히는 식감이 고기 같은 특이한 맛의 나물이다 금액은 2만원

 

 

 

 

 

4.1인당 만원의 추가 요금을 내고 섬목선착장에서 차를 배에 싣고 저동항으로 가기로 하여

섬목훼리가 오길 기다리는 동안 관음도 입구 삼선암에서 사진 찍을 시간을 주었다

 

 

 

 

 

 

 

 

 

 

 

 

뒤로 보이는 관음도

 

 

섬목훼리를 타고 가면서 바라 본 죽도

 

 

 

 

 

 

 

 

 

사진 찍기 위해 정차 해준 곳 네곳 아니 나리촌 제외하면 세군데다

네시간여를 버스 관광을 하면서 개인적으론 울릉도 여행코스중 가장 기대했던 부분인데 가장 아쉬움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