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저터널은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기 위해 건설된 해저터널이다. 1931년부터 1932년까지 1년 4개월에 걸쳐 만들어진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로 길이 483m, 너비 5m, 높이 3.5m이다. 그 전의 미륵도는 밀물 때는 섬이 되고, 썰물때는 도보로 왕래할 수 있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 어민의 이주가 늘면서 이동을 편하게 하기 위하여 해저터널을 만들게 된 것이다. 양쪽 바다를 막고 바다 밑을 파서 콘크리트 터널을 만든 것으로 터널 입구에 쓰여 있는 '용문달양(龍門達陽)'은 '섬과 육지를 잇는 해저도로 입구의 문'이라는 뜻이다.
통영시내 당동 쪽 터널 입구에 관광안내소가 있다. 터널 내부는 포장된 경사로이며 약 483m 길이이다. 안쪽에 통영 관광 명소들에 대한 소개 패널이 전시되어 있다. 콘크리트 구조로 약간 음침한 분위기이지만, 우리 역사의 애환을 담고 있는 장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해저터널(통영) (대한민국 구석구석, 2013.6, 한국관광공사)
'국내여행 > 경상남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합천] 해인사 한옥 숙소 "산장 별장 여관" (0) | 2015.05.16 |
---|---|
통영] 이순신공원 (0) | 2015.05.16 |
통영 한산도 (0) | 2015.05.16 |
거제에서 만난 유채꽃 (0) | 2015.05.16 |
함양] 상림숲 낙엽길을 걸어볼까.. (0) | 2014.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