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선유도

선유도 가는 길 첫날

풍매화1 2014. 7. 1. 11:12

고군산군도에 위치한 선유도..

신선이 노닐다 간 섬이라는데 어떤 곳일지...

사실 몇해전에 대천항에서 떠나는 원산도가 좋다해서 찾아갔지만 소문만큼 썩 맘에 들지 않아 실망하고 온 적이 있어

선유도도 그리 기대를 한건 아니었다

선유도를 가려면 군산여객선과 유람선, 체험선의 세가지 방법이 있지만

장자도에 숙소를 정해 장자도에서 운영하는 체험선을 타고 들어가기로 했다

장자도는 선유도와 다리로 연결된 섬으로 섬에 가면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대여해 장자도- 선유도-무녀도를 함께 볼수 있다.

1박2일이면 세 섬을 모두 볼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볼거리 할거리가 많아 이번엔 장자도와 선유도의 명사십리 해수욕장밖에 못보고 돌아왔다. 그래서 선유도를 다시 찾기로 기약을 한다..

 

장자도 체험선을 타기 위해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 신시도항으로 간다

배를 타기 위해 네비를 신시도 새만금파출소로 찍고 오라기에 네이버지도 검색을 해 보니 육지 한가운데 길래 왜 선착장으로 오라 안한건지

의아했었는데 막상 현장에 도착해 보니 그 이유를 알수 있었다.

새벽에 출발을 해서  신시도에 가면 식당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아침을 먹으려고 했는데 가보니 신시도에서 무녀도를 연결하는 다리 공사가 한창이라 주위에 아무것도 없었다

파출소 바로 앞이 선착장이고 작은 휴게소 하나가 전부였다

 

 

 

휴게소 앞에 차를 세워 놓고 대충 아침 요기를 하고 장자도로 데려가줄 체험선인 이지스호를 탔다

장자도에선 이지스호외에도 아이리스 벤츠등 몇척의 체험선이 운영되고 있다.

신시도에서 체험선을 타면 20여분 정도면 장자도에 도착해서 배 타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군산여객선 한시간을 타는거 보다 훨씬 빠르고 좋다 요금은 왕복 25000원으로 여객선과 거의 동일하다.

단점이라면 들어갈때는 개인시간에 어느정도 맞춰 탈수 있는데 나올때는 12시전에 나와야해서 다음날 선유도를 더 돌아볼 시간이 없어 아쉬웠다 담날 오후에 나오고 싶으면 여객선을 타는게 더 낫다

 

 

배 타고 오면서 보여지는 풍경들이 아름답다..

 

 

멀리 신시도와 무녀도를 잇는 단등교 공사 현장이 보인다

앞으로 1~2년 후면 선유도를 차로 갈수 있겠지...

 

두 손을 모은 모습의 특이한 등대도 포착!!

 

 

 

 

 

 

평화로운 장자도 풍경이 펼쳐진다

도착하자마자 물이 빠지는 시간이라 선유도 명사십리해수욕장으로 가서 맛조개를 잡았다

호미로 땅을 파고 구멍이 나오면 맛소금을 뿌리면 아래 사진처럼 맛조개가 쏘옥 올라온다 이때 잽싸게 잡으면 끝~

한시간만에 20여마리 수확~ 첫 체험치곤 상당한 획득이다..ㅋ

 

 

 

 

 

낮에 잡은 맛조개와 고기로 저녁에 펜션에서 바베큐 구이

 

저녁 먹고 물빠진 시간에 다시 낮에 갔던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꽃게와 소라 고둥등을 잡았는데 꽃게가 힘이 어찌나 센지 가위를 물고 놓질 않는다. 힘이 센 만큼 살도 꽉차 맛있었다

장자도에 도착하자마자 자전거를 빌려 선유도와 장자도를 오가며 이것저것 체험하는사이 하루가 저물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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