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와 약사암의 겨울

백양사 - 약사암 - 정읍식당

 

 

가을철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백양사

하지만 단풍철엔 사람에 치어 갈 생각도 못하다가 겨울이 다 지날 무렵에서야 찾아가 보았다

겨울철 고즈넉한 산사는 어딜가든 고요함속에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듯 하다

백양사의  비자나무와 갈참나무를 비롯한 고목들은 그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본래 이 단풍모습으로 가장 유명한 백양사

겨울의 백양사

 

 

푸르름을 벗은 고목들이 오히려 그 웅장함을 더해준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8층석탑으로 대웅전 뒷쪽으로 돌아가면 있다

오른쪽으로 홀수 바퀴를 돌며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내 소원은...??

 

 

 

백양사에서 1킬로를 더 올라가면 바위산 아래 약사암에 다다른다

600미터까진 평탄한길이나 400미터는 경사가 가파르고 험한 코스이다

약사암 오르는길에 누군가가 쌓아놓은 돌탑!

돌을 어떻게 저렇게 쌓을수가 있을까...

 

 

숨이 턱에 차오를때쯤 도착한 약사암

약사암에서 바라본 백양사의 모습도 예술이다 

 

 

 

 

 

 

 

 

 

 

 

 

 

 

 

 

 

백양사 입구엔 이름난 식당들이 즐비하다

그중에 정읍식당은 산채정식이 12000원으로 저렴한데 반찬도 깔끔하고 맛이 있었다

식당에 주차하고 올라가면 주차비가 무료인데 겨울철엔 차를 백양사 주차장까지 갖고 올라갈수 있고

주차비는 따로 4천원을 지불해야한다

백양사 입장료는 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