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겨울여행-영월.강원랜드 태백

풍매화1 2012. 2. 4. 15:31

2012년 1월 31일

 

영월 여행 코스

요선정-다하누촌-한반도지형-선돌-청령포

 

요선정

영월을 소개한 어느책에서 요선정이란곳이 눈길을 확 잡아 끌었다

영월의 무릉도원 요선정-신선을 맞이하는곳이란 이름인데 과연 어떤 곳일까...

서울서 경부-영동-중앙고속도로에서 신림I C로 나가면 되는데 법흥사 방향으로 가다 보면 미륵암이란 이정표가 나온다

요선정은 미륵암에 주차후 산길을 150미터 정도 걸어서 오르면 된다

미륵암 아래 흐르는 천도 넘 예쁜데 바위들이 조약돌처럼 잘 다듬어져 있는것이 신기할따름이다

물살이 세서 그런걸까..

 

 

 

 

 

 

 

영월의 그 유명한 한반도 지형

신기하게도 우리나라 전도와 똑 같다..ㅎㅎ

 

선돌

 

 

청령포는 물이 얼어서 배 운행을 하지 않고 걸어서 건너가야 했다

보를 설치해 물 수위를 높이는 공사중이었고 역사관인듯한 건물을 신축중이었다

청령포 안의 안내문들이 낡아서 육안으로 확인이 안될 지경이었는데 빨리 교체가 되길 바래본다

 

유일하게 내국인도 들어갈수 있다는 게임장 강원랜드

신분증은 필히 반드시 지참해야하고 지금은 언덕 주차장에서 셔틀로 이동을 했다

언덕 주차장에서 셔틀 타는곳은 7번 주차장 옆 건물이고 셔틀은 15분에 한대씩 운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새벽 6시 6시~10시 사이는 점검시간이란다

5천원의 입장료도 내야 하는데 재입장은 할수가 없다

입장하면 선글라스 착용은 불가하며 사진촬영도 금지되어 있다

아쉬운대로 입구 포토존에서 한장....

대박을 꿈꾸는 수많은 사람들이 쪽박을 차고 나가는곳..욕심은 금물이다....

 

태백산 눈꽃 축제장...

겨울 축제장 중 둘째 가라면 서러운 곳인데 기대가 넘 컸던 탓일까...

전날 눈이 무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화려할거라 기대했던 눈꽃은 눈 씻고 찾아봐도 볼수가 없었다

오히려 무주 덕유산 정상의 설경이 훨씬 더 아름다웠던것 같다

당골 마지막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주로 오르막길인데 걸어서 30분은 걸리는것 같았다

나이 드신 분들은 결코 쉽지 않은 길인듯....

부산 태종대 같은 관광열차라도 도입해야 하지 않을까...ㅋㅋ

 

축제장에서 운영하는 개썰매장이 있는곳

시베리안허스키가 썰매를 끌고 1인당 만원의 요금을 받는다

 

당골 축제장의 유일한 볼거리인듯한 조각들이다

천제단까진 앞으로도 4킬로나 더 걸어가야하는데 눈이 넘 마니 온 뒤라 올라가는걸 포기했다

 

축제장에 마련된 이글루 카페에서 따뜻한 코코아 한잔으로 언 몸을 녹여본다

 

 

태백산 눈축제장은 사실 서울서 그 먼길을 달려 가기엔 기대치에 비해 별로인듯 하다

차라리 화천 산천어축제장이 더 체험을 하기엔 나은것 같구  설경을 보기엔 무주 덕유산이 곤돌라를 타고 오르기도 편하고 보기에도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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