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훌쩍 커버린 딸아이가 어느날 속초 펜션 예약했다고 여행을 가자고 한다
그런데 하필 그날이 1월 강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날
힘들게 운전해서 가긴 했지만 속초 그래 여길 오길 잘했다
새로이 시작할 나의 힘들고 고된 여정에 희망을 주는 여행인것을...
속초 828 펜션 스파와 오션뷰로 유명세를 탄곳이라 꽤 비싼 곳이지만 딸아이가 새로 시작하는 여정을 잘 견디라고 선물해준 고마운 힐링스팟이다
저녁을 먹고 펜션1층에 위치한 와인바에서 한잔을....
다음날 아침 카라멜마끼아또가 유명한 바다정원 카페에 들렀다가 집으로 복귀했다
짧은 여정이었지만 온기 가득했던 올 겨울 눈 구경 원없이 즐겼던 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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