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여름 휴가는 통영에서 낚시하기로 계획하고 내려가는중에 연대도와 만지도를 잇는 출렁다리 코스가 여행사 상품에 많이 올라와 있던 기억이 나 덥지만 통영까지 내려가는 김에 들러 보기로 한다
잠깐 들른 이곳 연대 만지도가 통영 휴가기간동안 낚시를 망치는 바람에 그나마 가장 좋았던 곳이 되었다
연대도와 만지도는 배를 타는곳에 따라 도착지가 달라지나 출렁다리로 연결이 되어 어느섬에서 내리든 상관없이 두 섬을 모두 둘러볼수 있다
연대도를 가기 위해 이용한 달아항에서 출항하는 진영호 유람선
연대도까지는 15분정도 소요되며 성수기라 배 시간이 더 많아진것 같다
1인당 왕복 만원이며 들어갈때 나오고 싶은 시간을 말하면 나오는 배 시간을 함께 배정 받는다
출렁다리와 간단하게 산책코스만 이용하려면 대체로 두시간 정도면 충분한것 같다
세시간을 계획하고 나오는시간 표를 받았다가 너무 더워서 연대도를 다 둘러보지 못하고 만자도 출렁다리와 연대도 몽돌해변만 잠깐 갔다가 나와 한시간 일찍 나왔다
배정 받은 시간보다 일찍 나오려면 좌석이 비어 있어야지만 가능하다
연대도 등대
출렁다리 오른쪽에 보이는 섬이 만지도이다
연대도 포구 풍경
연대도에도 좌대를 운영하고 있어 당일치기로 낚시를 올수도 있다
연대도와 만지도를 잇는 출렁다리
만자도까지 가는 해변로가 데크길로 조성되어 편안하게 경치구경하며 걷기 좋은 코스이다
이곳 해변데크 아래서 해수욕을 즐기는 이들도 꽤 있었다
연대도 선착장에서 출렁다리를 지나 만지도까지는 15분정도면 되는 가까운 거리이다
만지도를 한바퀴 도는데 한시간정도 소요된다는 안내 표지판이 있는데 이곳으로 트레킹을 오는 단체 여행객도 꽤 많았다
날이 너무 더워 나는 한바퀴 도는건 엄두가 안나 그냥 그늘에서 경치보고 잠시 앉아 쉬다 내려 오는걸로...
연대도 몽돌해변
만지도에도 몽돌해변이 있지만 연대도의 몽돌해변이 경관이나 물놀이하기에도 훨씬 나아 보였다
연대도 몽돌해변은 위의 사진속 장소 옆쪽으로 가족끼리 보내기에 좋은 프라이빗한 몽돌해변이 또 있다
이미 대가족이 텐트치고 놀고 있어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여름휴가를 조용히 오붓하게 보내고 싶은 가족에게 추천할만한 물놀이 장소인듯 하다
연대도 선착장에서 내려 출렁다리를 건너 만지도 몽돌 구경하고 다시 연대도로 와서 연대도 몽돌해변 둘러보고 나오니 두시간정도 소요되었는데 연대도와 만지도를 제대로 다 돌아보려면 서너시간은 족히 걸릴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