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화관광에 소개된 감악산 출렁다리 안내]
소개
감색 바위산이란 뜻입니다.
감악산 둘레길의 시작점에 위치한 출렁다리는 도로로 인해 잘려져 나간 설마리 골짜기를 연결하여
온전한 하나의 것으로 만들어주는 다리입니다. 출렁다리는 전국 최장 150m의 무주탑 산악 현수교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시공되었습니다 .
○ 네비게이션 :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적성면 설마리 48-6)
○ 대중교통 : 경의선 문산역→92번버스 적성터미널(종점) 하차→25번 버스 범륜사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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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행사 패키지에 자주 등장하는 감악산 출렁다리
등산 성수기도 아니고하니 이젠 사람이 좀 줄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에 나선 길
웬걸 출렁다리 임시 주차장엔 관광버스가 가득하다
오늘도 한적한 트레킹을 즐기기엔 틀렸구나 한번도 안 가봤으니 가보는데 의의를 두어야겠다 느긋이 맘 먹고
출렁다리를 향해 천천히 걸어 본다
흐린 날씨탓에 선명한 사진을 담지 못해 아쉽기만 하다
출렁다리 오르는 입구에 간이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고 출렁다리를 지나 범륜사 올라가는 입구에 간이 화장실이 또 하나 있다 출렁다리까지 소요시간은 10~15분으로 짧지만 경사가 심하다
사람도 많아 나란히 줄을 서서 올라야 하는 상황이다
숨이 차오를때쯤 도착한 출렁다리
왕복 교차하는 사람들로 인해 다리위가 빼곡하다
저 다리가 사람들의 무게를 다 견뎌줄까 걱정부터 앞선다 ㅠㅠ
길이 150미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다는 출렁다리
흥에 취한 사람들의 장난질에 다리는 계속 흔들리고 150미터가 어찌나 길게만 느껴지던지...
예전같으면 출렁다리 건넌다는건 시도조차 못했을텐데 나도 참 간이 커지긴 했나 보다 ㅋ
다리 아래쪽은 감히 내려다 볼 엄두도 못내고 앞사람 뒤통수만 보면서 간신히 출렁다리를 건너
범륜사로 향하는 길
차량도 다니는 제법 넓은 도로이지만 여기 또한 만만치 않은 경사다
오늘 코스는 출렁다리를 지나 운계전망대 범륜사까지만 가 보기로 하고 범륜사 바로 앞에서 운께 전망대쪽으로 꺾어지는
나무데크 계단을 따라 가 본다
운계전망대에 올라보니 범륜사와 운계폭포(비가 안 와 낙수는 보지 못함) 출렁다리가 한눈에 보이는데
미세먼지 탓인지 흐린 날씨 탓인지 선명하지가 않아 아쉽기만 하다
다시 오던 길을 되돌아 범륜사로..
범륜사에서는 4천원에 비빔밥을 판매한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포기하고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임시주차장으로 내려왔다
운계전망대까진 한시간 정도면 다녀 올수 있어 휴일 가까운 근교 나들이로 좋은것 같다
다만 많은 인파는 감수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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